“반갑다, 겨울”
체감 온도 20도를 밑도는 혹한의 날이 이어지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한껏 들떴다. 롱 패딩을 비롯한 아우터 판매가 급증, 주요 브랜드들의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50%까지 치솟았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광화문 광장 앞을 오가는 이들 대부분이 패딩 점퍼를 입고 있다.
체감 온도 20도를 밑도는 혹한의 날이 이어지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한껏 들떴다. 롱 패딩을 비롯한 아우터 판매가 급증, 주요 브랜드들의 1월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50%까지 치솟았다. 지난 19일 점심시간, 광화문 광장 앞을 오가는 이들 대부분이 패딩 점퍼를 입고 있다.
팬데믹에 강추위가 겹치며 아동복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학교조차 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출복 수요가 사라진 가운데, 다가오는 신학기, 설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12일 롯데 평촌점 아동복 매장.
코로나 사태 속에 맹추위가 엄습하며, 서울 시내 핵심 상권의 거리들이 텅 비었다. 팬데믹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온 홍대거리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지난 5일 오후 홍대 피카소 거리에서는 적막함마저 느껴졌다.
팬데믹의 혼란을 뚫고, 격동의 새해가 밝았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포스트 팬데믹의 시대, 우리 삶도, 패션 산업도 본질은 여전히 ‘사람’이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 48명을 담았다. 다시 ‘사람’의 힘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전개 중인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올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사상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3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코스닥에 입성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지난 23일 금천구 본사에서 박영준 대표(윗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와 직원들이 송...
성수 수제화 공장과 패션 브랜드가 만나 개발한 수제화 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3호에서 ‘겨울 속에서 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다.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자연’을 테마로 한 제...
대학가의 졸업 패션쇼 풍경도 달라졌다. 매년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장안대학교 패션디자인과의 올해 졸업 패션쇼는 디지털로 촬영돼 동영상으로 방영됐다.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장안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49명의 예비 졸업생들이 총 100여 벌의 작품을 선보...
예년 같으면 연말 대목과 수능 특수로 분주했을 패션 유통가가 다시 팬데믹의 적막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시즌 마감을 위해 ‘블랙프라이데이’를 내건 명동의 대형 매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롯데백화점이 빅히트아이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1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지역 4개점에 ‘BTS 팝업 : 스페이스 오브 BTS’를 운영한다. BTS의 대표곡을 테마로 한 굿즈와 데일리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몬테밀라노(대표 오서희)가 주최하는 디지털 패션쇼 ‘패션 이즈 투 러브(Fashion is to Love)’가 지난 15일 대치동 섬유센터 3층에서 열렸다. 네이버TV와 동아TV로 생중계된 이 날 패션쇼는 일반인 시니어 모델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남양주에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 오픈 5일(4~8일) 동안 패션으로만 총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428평규모로 오픈한 ‘나이키’ 팩토리아울렛은 16억 원을 기록해,...
GS25가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해외명품 상시 판매를 시작했다.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강남구 삼성동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한 것.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닌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대표 강태선)의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알파인클럽(이하 BAC)’의 첫 팝업스토어가 지난달 25일 롯데 본점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각종 체험 요소가 구비된 가운데, 맞춤 디자인 공간도 마련됐다. 한 고객이 ...
대형 멀티숍을 포함한 슈즈 앵커숍들이 홍대 거리로 몰려들고 있다. 성수동과 명동, 강남 상권의 기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젊은 유동객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홍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야간 근무복이나 스포츠웨어에 주로 쓰이던 리플렉티브(재귀 반사) 소재가 재미있고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워크웨어와 스트리트캐주얼의 적용이 늘면서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상승 중이다. 사진은 ‘자라’의 이펙트 콤비 캥거루 파카. 평소에는...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와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이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규모로 지난 7일 개장했다. 사진은 2층 체험형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피트니스웨어 ‘룰루레몬’이 청담플래그십스토어 지하 1층 스튜디오에서 화상 솔루션 줌(zoom)을 통한 명상 및 스트레칭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2일 저녁 8시에 진행된 방송은 회원들과 양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상시적으로 운영된다.&a...
글로벌 스포츠 ‘아디다스’가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1층 중앙에 ‘약속’을 내걸었다. 2024년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폐 플라스틱 혹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국내에서는 아웃도어를 시작으로 ...
NC백화점 신구로점이 4일 프리오픈을 거쳐 11일 정식 개장했다. NC 구로점은 애경그룹의 1호 백화점이었던 AK플라자 구로점이 있던 자리로, AK가 작년 8월 말로 폐점을 결정하면서 이랜드리테일이 넘겨받았다. 이랜드는 자체 브랜드 매장과 유명 브랜드의 팩토리아울렛 등 상권에 적합한...
홍대역에 중고 상품을 파는 자판기가 등장했다. 진열된 상품도 명품 가방부터 캐릭터 인형까지 다채롭다. 연세대학교 창업팀이 개발한 비대면 리셀 자판기 ‘파라바라’는 누구든지 판매할 물건을 투명 사물함에 넣고 연락처와 상품 설명, 가격 등을 입력하면 ...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447억 유로(545억 달러), 순익은 34% 줄어든 47억 유로(57억 달러)로 팬데믹 타격의 흔적이 역력했다. 4분기(2020.10~12월) 중 매출도 -3%로 역신장 탈피에 실패했다.
캐주얼 업계가 모노 프로덕트에 집중하고 있다. 재고 부담에서 벗어나, 단일 상품으로 히트를 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모노 프로덕트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인데, 실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생 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고, 랭킹 상위에 오르는 실효를 거둔 사례가 다수다. 더욱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간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지난해 5,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2008년 독점 라이선스권 확보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500억 원보다 1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발 판매가 폭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러닝화 530 시리즈는 지난
패션업계가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관련 홍보 마케팅 투자를 늘린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올해 홍보마케팅 예산 중 온라인 비중을 10~30% 더 늘렸고, 상황에 따른 추가 확대를 계획 중이다. 비대면 소비문화의 빠른 확산으로 오프라인 힘이 약화되고 온라인 기여도가 더 커진 만큼 전용 브랜드 런칭
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안타스포츠의 파카를 입고 등장해 안타스포츠 주가가 10%나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때를 같이 해 미국에서는 맥을 못추던 랄프 로렌 주가가 1.2%나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이 랄프 로렌 슈트와 코트를 입고 취임식에 등장했기 때문일까. 아니다. 근거 없는 랄프
중국과 더불어 주요 의류 소싱국에 꼽히는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3국이 국제 면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면사, 직물 등 원자재 가격의 연쇄 상승과 수급 혼란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미국 등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지구에서 생산되는 면과 이를 사용한 면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