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작년 실적 ‘패션 부문의 드라마틱한 大반전’ 주목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447억 유로(545억 달러), 순익은 34% 줄어든 47억 유로(57억 달러)로 팬데믹 타격의 흔적이 역력했다. 4분기(2020.10~12월) 중 매출도 -3%로 역신장 탈피에 실패했다.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447억 유로(545억 달러), 순익은 34% 줄어든 47억 유로(57억 달러)로 팬데믹 타격의 흔적이 역력했다. 4분기(2020.10~12월) 중 매출도 -3%로 역신장 탈피에 실패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떨어진 6억8,800만 파운드(9억 3,67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동일 매장 기준으로는 -9%다. 분기 중 중국과 한국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시장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지만 유럽과 중동, 아프리
영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부후'가 파산 관리에 들어가 경매에 붙여진 영국 백화점 체인 데벤함스(Debenhams) 인수에 성공했다. 낙찰 가격은 5,500만 파운드(7,540만 달러), 원화 약 828억7,000만 원이다. 점포는 인수 대
중국과 더불어 주요 의류 소싱국에 꼽히는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3국이 국제 면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면사, 직물 등 원자재 가격의 연쇄 상승과 수급 혼란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미국 등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지구에서 생산되는 면과 이를 사용한 면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규제
일본 유니클로의 패스트리테일링 1분기(2020.9~11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0.6%, 이익은 0.7%가 각각 줄어든 6,197억 엔과 703억8,000억 엔으로 발표됐다. 역신장 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눈에 띤다. 해외 시장에서 크게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선전이 이를 중화시켰
홍콩에서 상하이로 아시아 지역본부를 옮기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다. 홍콩의 입지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팬데믹을 계기로 아시아 패션 허브로서의 상하이 위상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베르사체, 살바도르 페라가모에 이어 LVMH그룹은 산하의 불가리, 펜디, 지방시, 세린느
갭의 자매 브랜드 애슬레타(Athleta)가 처음으로 슬립웨어 컬렉션을 런칭했다. 올드 네이비와 함께 갭 그룹의 주력 브랜드로 부상한 애슬레타(Athleta)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야심작이다. 여성들의 낮 활동 못지않게 밤의 휴식과 회복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국 다음은 베트남. 미국으로부터 환율 조작국으로 지목되어 중국에 이은 두 번째 보복 관세 대상국으로 꼽혀온 베트남이 마지막 순간에 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새해 들어서도 청문회 등에 이은 후속 절차가 이어지며
미국 46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조 바이든이 오는 20일 취임식에서 랄프 로렌이 만든 예복을 입는다고 미국 패션 일간지 워먼스 웨어 데일리(WWD)가 보도했다.
케어링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보테가 베네타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갑자기 폐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데믹을 계기로 명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종전 12%에서 23%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고 오는 2025년에는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비례
스페인 인디텍스가 이달 중국 매장 문을 무더기로 닫는다.버쉬카 34개, 풀앤베어 37개, 스트라디바리우스 22개 등 총 93개 점이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의 웹사이트와 알리바바 티몰 웹사이트는 변동이 없다. 자라를 비롯 자라 홈, 마시모 두티, 오이쇼도 변동이 없다. 인디덱스의 이번 조치는 오는 20
LVMH 그룹이 최근 명품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 인수에 따른 경영 수뇌진 인사를 단행했다. 티파니 신임 CEO로는 루이비통 영업 담당 부회장으로 재직해 온 안토니 르드루(Anthony Ledru), 부사장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한 명인 알렉상드르 아르노(Alexandre Arnault. 28)가 선임됐...
중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쉬인(Shein)’의 돌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기세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보·투자 서비스 플랫폼 이퀄 오션(Equal Ocean)에 따르면 지난해 쉬인 매출은 653억 위안, 미화 101억 달러로 전년 실적 300억 위안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퀄 오션
일본 시장에서 실용적이고 값이 저렴한 작업복 브랜드로 몇 년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워크맨’이 오는 2040년까지 매장 수를 현재 898개(2020.8월 기준)에서 매년 60개씩 오픈해, 오는 2040년까지 2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작업 현장 의류 전문의 원조, 워크맨 체인은 현재 수준을
글로벌 소재전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가 오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 전시회로 열린다. 프랑스 프레미에르비죵(대표 질 라스보스)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린다. 원사 및 섬유, 직물, 가죽, 액세서리 및 부자재, 디자인,
최근 엘브랜즈의 란제리 빅토리아시크릿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 5월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문을 닫았던 빅토리아 시크릿 영국 현지 법인이 영국 넥스트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한 데 이어 자매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와 함께 이스라엘에도 진출한다. 빅토리아시크릿 영국 현지 법인이 실
요가복의 대명사로 불리는 룰루레몬이 팬데믹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3분기(8~10월)에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11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그 여세를 몰아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 캘빈 맥도널드 CEO의 포부다. 그는 영국
국제 면 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4월 초 파운드당 48센트 선을 맴돌던 것이 지난해 12월 70센트를 넘어선 이래 새해 들어서는 78센트를 마지노선으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가격대로 4월 최저가보다 57%가 올랐다. 이처럼 국제 면 가격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
독일 스포츠웨어 아디다스가 내놓은 ‘리복’ 인수전에 뜻밖의 다크호스가 나타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마스터 P로 불리는 미국 음악계의 거물 래퍼 퍼시 밀러(Percy Miller)와 전 NBA 올스타 경력의 배런 데이비스(Baron Davis)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최근 슈프림
미국이 베트남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미 통상법 301조에 의한 보복 관세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섬유의류협회를 비롯한 무역 관련 8개 단체가 연명으로 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완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조사 시간을 연장해 줄 것을 USTR(미국통상대표부)에 요청했다. 8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