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오프웍스’ 1호점 기대 이상

발행 2019년 10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오픈 이전 대비 매출 10배 상승
일평균 구매 건수 900건 달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이동호, 박동운)이 지난달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픈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오프웍스(OFF WORKS)’ 1호점이 순조로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오프웍스’ 1호점은 지하 1층에 총 600㎡(약 180평) 면적으로 문을 열었다.

 

프리오픈일인 9월 25일(그랜드오픈 27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오프웍스’ 오픈 이전 동일 면적에서 거둔 매출대비 무려 10배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일평균 구매건수는 900건이며, 기간 중 1400건의 일 최대구매건수를 기록했다.

 

가격을 할인할 작업물(works)이 많은 매장이라는 의미의 ‘오프웍스’는 해외패션, 프리미엄 패딩, 여성, 남성, 프리미엄 스니커즈, 수입 식기 등 유명 브랜드(병행수입 포함)의 이월재고, 신상품, 기획 상품을 7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 대비 50~70% 할인이 주를 이룬다.

 

의류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나머지 40%를 슈즈, 백 등 패션잡화, 수입식기로 채웠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상권임을 고려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가장 판매반응이 높은 것은 역시 프라다, 발렌시아가, 펜디, 버버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마쥬, 산드로, 쟈딕앤볼테르 등 인지도 높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미래전략 사업부 미래MD기획팀 관계자는 “오프웍스 오픈 전보다 2~3배 높은 매출을 예상했는데 기대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1호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상품 운영 및 확장 전략을 마련, 내년부터 오픈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과 대전점 등 2~3개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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