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여성 울트라마라톤 ‘퍼더' 개막
스포츠
높은 가격으로 헨리 계층 겨냥
아동복 ‘이비바’ 완전 중단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이 스트리트웨어 시장에도 손을 뻗었다.
첫 스트리트 웨어 컬렉션 ‘랩(Lab)’을 온라인과 세계 주요매장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랩은 남성, 여성과 남녀 공용의 아이템들로 기존 룰루레몬 주요 제품들과는 눈에 띄는 차별화에 역점을 됐다. 익스클루시브, 유니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에 가격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소득은 높지만 아직 백만 달러 부자 계층에 합류하지 못한 헨리(Henrys)계층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한다.
룰루레몬 제품의 평균 가격이 98달러인데 비해 랩은 아쉬타쉘 재킷이 398달러, 가장 저렴한 스포츠 브라도 78달러의 가격표가 붙었다. 각종 팬츠도 168~178달러 사이다. 캐주얼이라고 하기에는 럭셔리에 가까운 가격이다.
한편 룰루레몬은 키즈웨어 이비바(Ivivva)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 지난해 50개 매장 문을 닫은데 이어 나머지 7개 매장도 셔터를 내리고 온라인 판매도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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