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딩 시장은 올해도 '활황'

발행 2019년 10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타트라스’
‘타트라스’

 

백화점 초반 실적 호조...신규 가세 
1세대 패딩 사계절 정상 매장 전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내수 업계와 달리 해외 고가 패딩 시장은 올해도 활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백화점의 초반 판매 실적이 대부분 신장했다.


신규 브랜드 가세와 함께 사이즈 확보를 위해 구매를 서두르는 고객층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2주간 전년대비 10% 상승했다. 신세계에는 몽클레르 8개, 에르노 5개, 캐나다구스 5개, 노비스 10개, 무스너클 7개점이 입점 해 있다.  


현대백화점도 동기간 약 4%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구스’의 신장세가 가장 뚜렷했고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에 신규 입점한 ‘크리스조이’도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은 명품관인 애비뉴엘 입점 브랜드 기준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11.4% 신장했다. 몽클레어, 노비스, 에르노 등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신규의 가세로 브랜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전개사가 바뀌거나 기존 수입 전개사가 브랜드 도입을 추가하는 경우도 늘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코넥스솔루션으로부터 2년 전 전개권을 이관 받은 ‘캐나다구스’도 정상화에 착수했다. 현재 ‘캐나다구스’는 단독 매장 1개, 팝업 스토어 8개점을 운영 중이다. 편집매장 ‘비이커’에도 입점했다. 이 회사는 올해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에프앤에프는 지난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듀베티카’를 인수해 전개 중이다. ‘듀베티카’는 ‘몽클레어’의 대표를 지낸 쟝피에르 발리아노와 스테파노 로보레토가 독립해 런칭한 브랜드다.


스타럭스는 지난해 도입한 ‘타트라스’를 올해 본격 전개한다. 롯데 애비뉴엘 잠실점에 입점한데 이어 온라인몰 무신사스토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런칭 이후 처음으로 전시장과 팝업스토어를 융합한 형태의 매장을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크리스조이’는 2년 전 런칭됐다. 이달 현대 압구정 본점에서 ‘톰그레이하운드X크리스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 브랜드도 종전보다 다양해지고 새로워졌다. 현재 이옌키이옌키, 이브살로몬, 에이에스65, 노비스, AS65, TEN C, 플루메, 네멘, AA 스텍트럼 등이 영업 중이다.


1세대 프리미엄 패딩도 건재하다. 노비스, 무스너클, 몽클레르 등은 겨울 시즌 팝업 매장에서 사계절 매장으로 전환을 시작했다. 더불어 로컬라이징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25개점을 확보한 ‘노비스’는 효율 매장 위주로 재편 중이다. 현대 충청과 롯데 광주점을 철수하고 현대 킨텍스, 롯데 창원점을 새로 오픈했다. 


3년 전부터 국내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출시하기 시작, 현재 60%까지 확대했다. 병행이나 직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응이 좋아 점차 비중을 늘리고 있다. 롯데 잠실, 부산, 본점 에비뉴엘에 사계절 매장도 확보했다. 향후 1~2개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스타럭스가 전개 중인 ‘무스너클’은 22개점을 운영 중이다.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인 ‘K에디션’의 반응이 좋아 올해 스타일과 물량을 확대했다.


신세계몽클레어의 ‘몽클레어’는 일찍이 사계절 정상 매장으로 전환해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 광주, 강남, 본점, 센팀시티점, 대구점 등 8개점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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