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한화솔루션과 합병 결정
백화점
수원점 입점 브랜드 절반 흡수
경기권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가 다음달 28일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업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위치한 광교점은 보유 점포 중 가장 큰 연면적 약 150,000㎡(45,000여 평), 영업면적 약73,000㎡(22,000여평),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로 문을 연다.
갤러리아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결시켜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시키고 백화점 사업성장의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패션, 잡화, 리빙 등 입점 브랜드(F&B 제외) 수는 400개로, 지상 1층~8층에 걸쳐 구성된다.
1층은 화장품·시계·주얼리, 2층은 럭셔리 부띠크, 3층은 명품의류·여성 컨템포러리, 4층은 여성의류(영캐주얼, 캐릭터캐주얼, 커리어 등)·제화잡화, 5층은 남성·아웃도어, 6층은 아동, 7충은 스포츠·골프, 8층은 리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달 23일 영업을 종료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의 입점 브랜드 중 50% 가량이 광교점으로 흡수된다. 광교점 내 입점브랜드 중 10%를 명품, 럭셔리 브랜드로 채우면서 여성정장, 중저가 캐주얼(진 유니섹스, 이지 등) 등이 줄어들었다.
여성복의 경우 컨템포러리를 제외한 모든 조닝이 한층(4층)에 구성된다. 시스템, 보브, 톰이, 럭키슈에뜨 등 영캐주얼 18개, 타임, 구호, 마인, 미샤, 랑방컬렉션 등 캐릭터 10개, 아이잗바, 쉬즈미스 등 커리어 6개, 빈폴레이디스, 헤지스레이디 등 TD 2개가 자리한다.
광교점은 프리미엄 점포에 맞는 명품, 마케팅, 서비스 등을 갖추는 것은 물론 가족단위 3040 쇼핑객을 겨냥한 체험형 매장 구성, 키즈 콘텐츠 강화 등 차별화된 MD유치도 집중했다.
발렌시아가, 골든구스, 마놀로블라닉, 메종마르지엘라, 쇼메, 프레드, 타사키, 세드릭샬리에, 이로, 에크루, 코스, 메모, 아워글라스, 에르메스퍼퓸, 산타마리아노벨라, 라페르바, 끌레드뽀보떼 등 해외 수입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하며, 체험에 초점을 맞춘 ‘삼성전자’ 디지털 매장이 350평 규모로 문을 열고, 키즈 카페도 150평 면적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외관도 눈길을 끈다. 광교 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연친화적 복합 문화 쇼핑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 아이콘인 램 쿨하스(Rem Koolhaas)와 협업, 다각형 유리조각품 형태의 루프(Loop)를 적용해 자연조망이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건물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편, 갤러리아 광교점이 들어서는 ‘광교 컨벤션복합단지‘는 지방 정부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총 면적 81,000㎡(24,500여평) 규모의 대지에 총 사업비 2조원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과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이 백화점과 함께 자리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