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버즈,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제화
출처: 올버즈 공식sns |
오는 18일 온라인몰 오픈, 아시아 교두보 활용
모든 제품 친환경 소재로 제작, 제품 라인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세상에서 가장 편한 친환경 슈즈’를 표방하는 미국의 '올버즈(Allbirds)'가 오는 18일 국내에 런칭된다.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팀 브라운(Tim Brown)과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가 2016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버락 오바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엠마 왓슨, 제시카 알바 등 유명인들이 즐겨 신으며 지명도를 쌓았다.
왼쪽부터 조이 즈윌링거, 팀 브라운 올버즈 공동 창업자_출처: 올버즈 홈페이지 |
CEO 조이 즈윌링거(Joey Zwillinger)는 한국 진출에 대해 “한국은 ‘올버즈’의 시작부터 함께 한 제일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다. 초기 모델인 울 러너(Wool Runner) 제품이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K-컬처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기반으로 아시아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인 올버즈는 뉴질랜드산 메리노 울, 유칼립투스 나무, 사탕수수 나무 등 모든 제품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 브라질의 그린 에너지 회사와 제휴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스위트폼 미드솔을 개발했다.
올버즈는 일반 슈즈에 비해 에너지를 60%만 사용해 생산된다. '트리 슈즈'는 제작 과정에서 물을 90% 가량 절약할 수 있고, 탄소도 절반만 배출한다. 신발 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들고, 인솔은 캐스터빈 추출물이 사용된다.
지난해 '탄소 펀드'를 만들어 자사에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다. 탄소세의 일부는 재생 농업, 풍력 발전, 쓰레기 매립지 배출 가스 줄이기 등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아이템도 확장 중이다. 현재 러닝, 방수 슈즈를 포함해 점진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메리노 울과 유칼립투스 섬유를 혼합한 트리노 소재(TrinoTM)를 개발, 이를 사용해 양말과 언더웨어 라인도 출시했다.
현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35개국, 21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전개중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