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 '리스펙트 포 다이버시티, 다양성 존중’ 캠페인 진행
이커머스
4대 플랫폼 누적 투자금 600억 원
MZ 수요에 거래액 세 자릿수 신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국내 주요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이 투자 유치와 실적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해외 명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이들은 미디어커머스, 리셀 플랫폼을 잇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란, 트렌비, 캐치패션, 머스트잇 등 4개 스타트업 기업이 총 60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실적도 모두 두세 자릿 수 신장세다.
투자 업계는 코로나 사태 이후 럭셔리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자금 투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AI 이미지 검색 등 차세대 테크 기술이 플랫폼에 이미 접목된 점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국내 명품 소비의 큰 손이자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MZ세대의 구매력이 뒷받침되면서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캐치패션’ |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런칭한 캐치패션은 초기 갤러리아와 티몬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20억 이상에 달한다. 실적 상승도 가파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첫해 거래액만 260억 원에 달하며 올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대비 380% 증가했다.
‘캐치패션’은 프리미엄 럭셔리 분야의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를 지향, 온라인상에서 전 세계 프리미엄 상품을 찾아 주는 메타 서치 엔진을 장착했다.
트렌비 |
트렌비는 올해 110억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180억을 달성했다.
매출도 호조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고, 특히 글로벌 브랜드들의 여름 세일이 집중된 6~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트렌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최저가 명품을 찾아주는 플랫폼이다. 향후 2030여성을 공략하기 위해 콘텐츠, 서비스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머스트잇 |
2011년 설립 된 머스트잇은 지난 7월 창립 이래 처음으로 15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IMM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에 참여했다. 매년 성장세를 기록 중이던 머스트잇은 지난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일기 시작, 올 상반기 거래액 1,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MZ세대 구매 비중이 높아, 주로 스니커즈, 맨투맨, 티셔츠, 지갑 등이 팔리고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 경험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편해 나갈 예정이다.
발란 |
창립 5년 차인 발란은 현재까지 12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사는 큐캐피탈파트너스,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등이다. 발란의 올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대비 3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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