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퍼렐 윌리엄스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
수입명품
발행 2020년 11월 26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사진 제공: 루이 비통, © UNICEF/UNI341942/Dejongh |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루이 비통이 지난 2016년 유니세프(UNICEF)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5년간 총 1300만 달러(약 145억 원)에 달하는 후원액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금은 루이 비통 전 세계 매장을 비롯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임직원 및 고객의 참여로 달성되었으며,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 지원사업을 후원한다.
매해 11월 20일은 1954년, 유엔(UN: United Nations, 국제연합)이 전 세계 아동의 인식 증진을 위해 제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World Children’s Day)로, 아동권리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 and the Convention)과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의 선언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날 분쟁 상황에 처한 국가는 UN아동권리협약 채택 이래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다. 현재 2억 5,0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가 분쟁 지역의 혼돈과 불안감 속에 열악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자연재해 및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와 같은 유행병의 기하급수적 확산으로 인한 위험에 처해있다.
사진 제공: 루이 비통, © UNICEF/UNI341942/Dejongh |
루이 비통은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LOUIS VUITTON for UNICEF)을 통해 어린이 구호 활동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분쟁, 질병, 자연재해 등으로 안전과 행복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인 어린이를 위한 기금 마련을 통해 인도주의적 활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1890년,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루이 비통 트렁크와 함께 여행하는 고객의 귀중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해 낸 텀블러 잠금장치에서 영감받아 2016년 출시된 실버 락킷(Silver Lockit)은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약속의 증표와도 같다. 자물쇠 모양의 실버 락킷 목걸이와 팔찌를 구매할 때마다 개당 200달러의 후원금이 유니세프에 자동적으로 기부되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또한 실버 락킷 컬러 팔찌의 경우, 2017년 9월 첫선을 보인 이래 루이 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브랜드 앰배서더와 셀러브리티의 디자인 참여로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주를 거듭해왔으며, 구매 시마다 100달러의 후원금이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사진 제공: 루이 비통, © UNICEF/UNI341942/Dejongh |
루이 비통은 내부 인식 제고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이 글로벌 챌린지 ‘LV 월드 런(LV World Run)’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방식으로 기금 모금에 일조하는 동시에,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래 매년 ‘LVforUNICEF 자원봉사자 겸 리포터(LVforUNICEF Reporters)’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활동을 통해 루이 비통 직원들은 난민 캠프를 비롯한 유니세프 후원 프로그램의 현장에 방문하여 모금된 기금이 어린이를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나아가 자신의 경험을 동료와 함께 나누기도 한다.
한편, 올해 루이 비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가려져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 원)을 모금하여 전달하면서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삶에 대한 지속적인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하우스의 약속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