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프리미아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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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정장 소비 감소에 신사복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LF(대표 오규식)의 ‘마에스트로’가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내년 춘하 캐주얼 비중을 종전 대비 크게 확장해, 금액 기준 물량의 70%로 구성한다. 백화점 정장 구매가 리딩 브랜드 1~2개로 압축되면서, 정장으로는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향후 매출 볼륨을 유지하는 제품은 차별화된 고가 원단을 사용한 캐주얼이다.
먼저 선보일 제품군은 이너와 팬츠다. 판매 기간이 길고 범용성도 넓은 기본 상품들로 선 공략에 나선다. 보통 단가가 큰 아우터는 겨울에 집중, 시즌 트렌트를 크게 타기 때문이다.
캐주얼은 유통별 이원화 전략도 펼친다. 올해 런칭한 온라인 전용 타임리스 라인은 35~45세 타깃을 조준하고 있다.
이미 정장 리딩 브랜드들이 대량 생산을 통해 이미 시장을 선점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물량보다는 반응생산 비중을 높이고 캐주얼 정상 제품 판매율을 높이는 게 핵심 전략이다.
매 시즌 선 물량 투입 금액을 줄여 나가면서, 매장 내 재고량을 줄이겠다는 것. 국내 소싱 비중이 높아 단납기를 통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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