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전문 기업, 빈익빈부익부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서핑, 파쿠르, 요가 등 6개 스포츠 라인업
자사몰과 편집숍 공략, 하반기 단독 매장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르카스튜디오(대표 정철원)가 ‘제니멀(Zanimal)’의 스포츠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내년 봄 시즌 스케이트보드, 서핑, 파쿠르, 러닝, 짐, 요가 등 6개 스포츠를 테마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운동화를 중심으로 스트리트 감성의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아이템은 집업 재킷, 티셔츠, 브라탑, 타이츠, 레깅스, 보드숏, 스니커즈 등 다양한 퍼포먼스웨어와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발은 올해 일부 스타일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 봄부터 스타일과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디자인은 제니멀의 로고와 심볼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추구한다. 컬러도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핑크, 옐로우, 블루 등 포인트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한다.
유통은 자사몰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단독 매장 운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제니멀은 2016년 서울과 독일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상품기획, 디자인 출신의 정철원 대표와 독일 현지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사운드 메이킹과 영상 제작가로 활동 중인 미켈 사빈이 함께 만든 브랜드다. 정철원 대표는 루츠캐나다, 스멕스, BSX, NBA 등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했다.
모자를 중심으로 출발해 한국과 독일의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판매해왔다.
그리고 작년 5월 신화텍스(대표 서상돈)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토털 스포츠웨어로 방향을 전환했다. 신화텍스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방직용 섬유 및 실 도매업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기획과 마케팅은 아르카스튜디오가, 제조와 유통은 신화텍스가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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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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