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라이징 브랜드 발굴 위한 '브랜드위키' 콘텐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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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W컨셉이 늘어나는 팬슈머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강화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전에 목표한 주문 수량을 달성한 경우에만 그 수량만큼 제작을 하는 새로운 유통 방식이다.
W컨셉은 ‘펀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던 크라우드 펀딩을 매달 고정 진행한다. 이번 정규화로 매달 첫째 주에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오픈 후 10일 동안 주문을 받고 목표를 달성하면 2~3주 차부터 출고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한 달 안에 고객이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지난 2018년 8월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재입고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아이템들을 소싱하거나 출시 전 주요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장 최근에 진행한 5월 펀딩은 블라우스, 원피스, 티셔츠 등 봄 시즌에 꼭 맞는 아이템들을 선별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노미나떼 크롭 블라우스와 더 오픈 프로덕트 티셔츠가 목표치의 약 300%를 초과 달성했고 W컨셉 단독 브랜드인 ‘유어네임히얼’ 특별전으로 진행된 린넨 재킷 펀딩은 오픈한지 단 2시간 만에 목표 수량을 넘어서며 예상 대비 3배의 매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소비자로서는 평소 눈여겨봐왔던 매력적인 아이템을 평균 15%~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W컨셉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점 브랜드에게 중요한 활로가 될 프로그램을 정규화해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히 상품을 유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입점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 있는 아이템들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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