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26개 백화점 아웃도어 매출

다운 판매 부진에 추동 폭락… 1년 장사 ‘흔들’

발행 2020년 01월 17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전년 동일점 기준 10% 중후반 역신장
‘디스커버리’만 성장, 작년 이어 매출도 ‘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지방권 백화점 유통 실적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큰 부진을 나타냈다. 주요 26개 백화점(아울렛 포함), 상위 10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동일점 기준 작년대비 10% 중후반의 큰 폭 역신장이다.


다운점퍼 판매 부진으로 1,3,4분기 실적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4분기 실적 부진이 크다. 전년대비 2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017년에는 1년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으나 2018년 45.8%, 2019년 43.4%로 2년 사이 9%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1분기에는 14.1%의 역 신장을 기록했다. 1,2,3월 모두 두 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20.8%의 역 신장이다. 다운점퍼 선 판매 부진이 컸다. 2분기 역시 부진했다. 5월만 전년대비 보합세로 선방했을 뿐 4월은 15.5% 역 신장, 6월은 5.9%의 역 신장을 기록했다.


주요 점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부산 본점에서는 10개 브랜드가 총 219억9,100만 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2.5%의 역 신장을 나타냈다. 디스커버리와 라푸마를 제외한 8개 브랜드가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커버리는 7.8%의 신장한 37억1,3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 광복점에서는 100억 원으로 -19.8%를 기록했다. 디스커버리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역 신장이다. 디스커버리는 5.4% 신장했다. 매출은 케이투, 디스커버리, 아이더 순이다.


현대 울산점에서는 100억8,600만 원으로 -12.6%를 기록했다. 대부분 두 자릿수 역 신장을 나타낸 가운데 블랙야크만 71.1%의 큰 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출도 15억4,200만 원으로 작년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올라섰다.

 

아울렛 점포 실적도 안 좋았다.


롯데아울렛 김해점에서는 220억8,800만 원으로 15%의 역 신장을 나타냈다. 전 브랜드의 실적이 부진했다. 매출은 디스커버리가 40억 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케이투가 30억6,4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노스페이스로 29억4,100만 원, 4위는 블랙야크로 28억4,4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서는 199억5,300만 원으로 22.8%의 역 신장이다. 10~12월 3개월 간 30% 이상 매출이 떨어지면서 역 신장 폭이 컸다. 매출은 노스페이스가 가장 높았고 블랙야크, 디스커버리, 코오롱스포츠, 케이투가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디스커버리는 26개 점포에서 전년대비 1%의 신장율로 472억2,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케이투가 26개 점포에서 327억2,400만 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를 블랙야크로 26개 점포에서 308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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