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로 대박 낸 신발 업체, 영역 확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레인부츠 전문 업체들이 올해 공격 영업에 돌입한다. 레인부츠가 몇 년 전부터 메가트렌드로 부상, ‘헌터’와 ‘락피쉬 웨더웨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발행 2020년 06월 24일
김동희기자 , e_news@apparelnews.co.kr
사업가 겸 뮤지션 션 고(Sean Koh) |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투자자 활동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브랜드 발굴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미국에서 사업가 겸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션 고(Sean Koh)가 최근 브라이언 구와 함께 마음홀딩스를 설립하고 라이프스타일(패션, 뷰티, 음식, 음악, 의학기술 등) 전반에 걸친 브랜드를 발굴하는 활동에 나섰다.
그는 18세 때 미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수학하며 음악 회사를 운영, 첫 경영에 나섰고 이후 미국과 한국을 번갈아 가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어울렸다. 이러한 활동을 배경으로 현재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회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주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음반 사업을 통해 내부 패션 브랜드 및 타사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일을 한다.
션 고는 본인의 비즈니스 목표를 ‘코히런트(Koherent)’에 두고 있다고 말한다. 코히런트는 ‘논리적이며 일관성 있는, 그리고 결합한다’라는 뜻으로 션 고의 회사 ‘코헤렌트’를 통해 세계 여러 분야가 만나 협력할 수 있게 돕는다. 즉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코헤런트’라는 다리를 통해 연결됨으로써 더 큰일을 창조하는 걸 지향하고 있다.
그는 “아무리 개개인의 문화나 사는 나라가 서로 달라도 우리 모두가 개인으로서 다른 면 보다 비슷한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적합한 연결고리(다리)가 있다면 서로 결합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션 고가 패션업계에 들어서게 된 것도 음악이라는 연결고리 덕분이다. 학창 시절 설립한 음악 회사 다음으로 패션 브랜드 ‘Ova Da Wall’를 운영했다. 패션은 음악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라고 생각하는 그는 음악 산업의 다른 선구자들과 동일한 움직임을 추구하며 활동했다.
디디, 션 존, 제이지 같은 아티스트들이 모두 각자 자신의 패션 레이블도 함께 운영했듯 션 고 또한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만든 것. 과거 YG의 ‘마자 플라바(MF)’ 같은 브랜드도 마찬가지로 음악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사업가 겸 뮤지션 션 고(Sean Koh) |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패션과 마찬가지로 현재진행형이다.
아티스트 명 ESKOH(every situation kan offer hope)로 미국식 팝과 R&B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Do Rite’라는 곡과 ‘Only Option’라는 곡을 발표하고 지미 코지어, 쉐론 버크와 함께 전 세계를 돌며 활동 중이다.
싱글 앨범 ‘Do Rite’는 현시대와 같이 전염병, 성차별, 인종 차별 등의 여러 사회적 이슈들이 있지만 그 와중에도 우리 모두의 커뮤니티를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션 고는 “아티스트명 뜻처럼 저의 사업과 음악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있던 우리는 희망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미국에서 처음 음반 산업의 선두자들과 활동할 기회를 얻은 아시안 아티스트로서 젊은 청년들의 선입견을 깨주고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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