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커버낫’ 홍대점 |
플래그십 스토어 잇달아 오픈
젊은 층 브랜딩 장소로 선호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이 홍대 상권으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지역으로 주목하는 모습이다.
홍대 상권은 종전에도 여러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매장과 편집숍이 위치해, 10·20대들의 주요 쇼핑 지역으로 꼽혀왔다. 그동안 홍대 정문, 상수역, 합정역 인근 등 다양한 곳에 매장이 분산됐다면, 최근에는 일부 지역에 매장이 모여들고 있다.
위치는 KT&G 상상마당과 서교동 사거리 사이다. 홍대 핵심 상권에 속하면서도 음식점, 카페, 술집 등과 다소 거리가 있어 외곽으로 분류돼왔으나, 최근 인기 브랜드들이 신규 오픈 및 오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이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스트리트 캐주얼 ‘디스이즈네버댓’ 매장 오픈 이후다.
‘디스이즈네버댓’은 올해 2월 경의선 책거리 골목에서 현재 위치(상상마당, 무브홀 인근)로 자리를 옮겼다. 기존에도 스트리트 캐주얼 ‘커버낫’ 매장과 ‘LAB101’의 무인 매장, 편집숍 ‘하이츠스토어’, ‘스펠링’ 등이 위치한 가운데, ‘디스이즈네버댓’이 이전 오픈하며 집객효과를 더했다.
이달 오픈한 ‘LMC’ 매장은 ‘디스이즈네버댓’과 길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다. 2층 규모의 해당 점포는 ‘LMC’를 포함해, ‘라이풀’, ‘칸코’ 등 레이어(대표 신찬호)에서 전개중인 브랜드들이 함께 입점 됐다.
‘커버낫’, ‘마크곤잘레스’ 등을 전개 중인 배럴즈(대표 윤형석)도 최근 해당 지역 인근에 3개 건물을 매입, 내년 중 사옥 이전 및 매장 오픈이 예정됐다.
인기 브랜드들이 모여 상권 분위기를 형성한데다, 주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의 신규 오픈까지 앞두고 있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디스이즈네버댓’과 같이 이전후 매출 상승을 경험하는 사례까지 더해지면서, 압구정이나 신사동 가로수길, 성수동 등과 함께, 홍대 상권이 핵심 후보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인 브랜드 관계자는 “성수동, 압구정 위주로 시장 조사를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홍대 지역을 눈여겨보고 있다.
젊은 층 방문이 많을 뿐 아니라, 인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이 모인 곳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자체로 브랜딩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중요한 것은 매출이다. 인기 지역으로 주목받는 만큼, 임대료가 만만치 않다. 신규 오픈하는 매장들의 매출을 보며 오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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