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테크 XXBLUE(엑스엑스블루) 런칭

한국판 스탁엑스, 런칭 한 달 만에 회원 1만명

발행 2019년 10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경매 회사 서울옥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국내 최초 스니커즈 컬렉터블(수집) 아이템 거래 플랫폼 XXBLUE(엑스엑스블루)를 지난달 런칭했다.

 

미국의 스니커즈 재테크(스니커테크) 플랫폼인 ‘스탁엑스(StockX)’를 벤치마킹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 역경매(같은 종류의 물건을 파는 사람이 여럿일 때 가장 싸게 팔겠다는 사람에게서 물건을 사들이는 일) 방식의 거래 플랫폼이다. 런칭 한 달 만에 회원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판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클릭한 후 원하는 판매 가격만 등록하고 구매자 역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의 구매 가격만 등록하면 된다. 

 

판매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을 등록한다. 구매자는 여러 판매자 중 가장 최저 가격, 다른 구매자들의 최고 입찰 가격, 그리고 마지막 성사된 가격을 볼 수 있어 자신의 원하는 구매 가격을 입찰할 수 있다. 

 

또 소비자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제품 가격을 주식 시세 변동과 같이 실시간 업데이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판매자들이 원하는 가격과 구매자들이 원하는 실제 가격을 실시간으로 체크 가능하다.

 

검수 서비스도 제공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자는 물건을 구매자가 아닌 엑스엑스블루로 보내고 정품이 확인된 후 구매자에게 물건을 다시 배송한다.

 

이 회사는 향후 대중적인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아트토이, 럭셔리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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