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영차컴퍼니’와 합작법인으로 IP 커머스 강화
패션
발행 2019년 10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좌)코티티 최민호 소비재인증사업 본부장 (우)블랭크코퍼레이션 이일석 생산총괄매니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지난 18일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코티티, 원장 이상락)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랭크는 자체 기획해 OEM, ODM을 진행하는 기업으로서 품질 관리와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
협업 프로세스인 ‘품질강화 프로세스’를 실시, 생산 전 단계부터 중간, 출고 이후까지 총 3단계로 점검하고, 정기적(주, 월단위) 검사와 현장 점검을 진행해 제조사 관리를 강화한다.
품질 관리 라이선스인 ‘블랭크 오딧(blank. Audit)’을 발행한다. 생산 전에 코티티의 전문연구원이 제조사를 방문해 설비, 생산성(인원, 동선), 청결, 법적의무, 인증서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등급(A~D)을 책정해 등급별 ‘블랭크 오딧’을 발행한다.
카테고리 별 반품현황, 고객만족데이터, 고객상품추천지수 등 데이터의 정량관리를 통해 정기적 직접검사, 기관검사, 제조사 검사를 실시한다.
이 회사 이일석 생산부문 총괄매니저는 “미디어 커머스 산업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품질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자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신소재, 신기술 개발에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협업을 진행한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은 2016년 2월 남대광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콘텐츠 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를 개척했다. 소비자들의 결핍을 메우는 다양한 제품을 직접 기획,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한다. 2018년 연결실적 기준 1,263억 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디럽’, 남성 그루밍 브랜드 ‘블랙몬스터’ 등 생활, 뷰티, 패션을 아우르는 20여 개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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