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00개 매장 보유 MN인터패션과 협약
정부·단체
발행 2020년 01월 1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울시 공동 패션 브랜드 ‘소그’ 수주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남구 가로수길 벤시몽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개최됐다.
올해 ‘소그’ 위탁 전개사인 트렌드인코리아(대표 이은희)는 런칭 이래 처음으로 AI기술을 상품 개발해 접목한 패션 수주회를 기획했다. 이번 수주회는 백화점, 편집숍 주요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소그’는 서울시가 3년 전 ‘우수 패션 봉제 업체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런칭한 공동 브랜드로 기존에는 B2B 수주회만 진행했다.
트렌드인코리아는 처음으로 AI 전문 업체인 시리스파트너스와 협업해 A.I 기획 방식을 채택, 200 디자인 모델을 제공 받았고, 이중 100모델 250가지를 선별해 완제품으로 출시했다. AI가 제안한 스타일을 국내 봉제 업체가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주회에는 그린상사, 늘봄, 다옴, 제인앤포, 준어패럴, 한국스포츠 등이 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시즌 ‘소그’의 타깃은 밀레니얼 세대로, 여성성 베이스에 젠더 프리 감각을 매칭한 데일리 아이템을 주로 선보였다. 또 뉴 어반 유니폼, 컴포트 테일러링, 센슈얼 트렌드 엣지 등을 주요 컨셉으로 담아냈다.
아트콜라보레이션 브랜드 ‘페인터스’와 손잡고 작가 작품을 제품에 반영했으며, 인플루언서인 미우민, 챌미 등과 협업을 진행한다.
트렌드인코리아는 이번에 B2C까지 확장, 온라인,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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