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히어로즈, 스포츠 니즈 공략
라이선스
키키히어로즈 설립, 캐릭터 사업 도전
오는 5월 첫 에피소드 시리즈 공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부부 디자이너 스티브 제이(Steve J·정혁서)와 요니 피(Yoni P·배승연)가 키키히어로즈로 복귀했다.
지난해 6월을 끝으로 한섬과 결별한 이들은 최근 키키히어로즈(대표 정혁서)를 설립,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선싱, 의류 커머스 전개에 나섰다.
요니 피(배승연) 키키히어로즈 이사는 “평소 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았고 디즈니, 유니버셜 등 글로벌 캐릭터와의 콜라보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캐릭터를 통해 패션에서 더 나아간 종합적인 사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키히어로즈의 자체 개발 캐릭터의 첫 번째 에피소드 시리즈는 오는 5월 공개를 목표로 샘플제작에 들어갔다. 캐릭터를 적용한 피규어, 인형, 의류상품(유니섹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에는 성인을 타깃으로 전개하며, 키즈를 위한 콘텐츠까지 점진적인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키키히어로즈의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위치는 서울 성수동이 유력하며, 현재 스튜디오 팀 세팅을 위한 전문인력(그래픽, 일러스트 디자이너 등) 영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스티브 제이(Steve J·정혁서)와 요니 피(Yoni P·배승연)는 영국 패션스쿨인 센트럴 세인트마틴 출신으로, 지난 2006년 런던 패션위크에서 ‘스티브제이앤요니피’를 선보인 이후 매 시즌 독창적인 컬렉션을 발표해 유명세를 탄 디자이너 레이블이다.
2014년 세컨드 브랜드인 캐주얼 ‘SJYP’를 런칭했고, 2015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에 두 브랜드를 매각하며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SK네트웍스가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에 패션부분을 매각하면서 한섬 자회사인 현대G&F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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