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발행 2020년 01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좌: 김형욱 회장(사단법인 한국T커머스협회) / 우: 김종현 대표(주식회사 위세아이텍)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사단법인 한국T커머스협회(회장 김형욱)는 20일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과 ICT 기반 커머스 서비스 고도화 및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세아이텍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과 한국T커머스협회의 홈쇼핑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데이터를 적극 분석, 머신러닝 기반 커머스 고도화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T커머스협회 김형욱 협회장은 “기존 홈쇼핑 시스템에 디지털 유통의 신기술을 입힌 것이 T커머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커머스에 ICT 기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접목시켜 새로운 쇼핑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출범한 한국T커머스협회는 KTH, 티알엔, 신세계티비쇼핑, SK스토아, W쇼핑 등 5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회원사의 권익 향상과 ICT 융합 양방향 데이터방송, 중소기업 동반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데이터홈쇼핑 사업자들의 산업 역량확장과 데이터방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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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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