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23SS 남성 컬렉션, NCT재현·배우 송강 참석
수입명품
왼쪽부터 미우치아 프라다와 라프 시몬스 |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크리스찬 디올, 캘빈 클라인 등에서 명성을 쌓아온 중견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Raf Simons 57)가 이탈리아 명품그룹 프라다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됐다.
오는 4월 2일부터 프라다 창업자 마리아 프라다의 3대 손인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71)와 손잡고 듀오 디자이너로 그룹을 이끌게 된다.
1913년 프라다 창업 이래 처음으로 외부 디자이너가 영입됐다는 점, 미우치아 프라다의 연령에 비춰 그녀의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 개성이 강한 두 디자이너의 호흡이 맞겠느냐 등이 관심의 초점이다.
하지만 미우치아 프라다는 ‘내가 늙었다고 하지 말라’며 일에 정열을 보여 왔다. 또 두 사람은 공동 책임을 강조하며 콤비 플레이를 다짐했다. 오는 9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1 S/S 공동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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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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