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세계 첫 ‘키즈’ 단독 매장 오픈
스포츠
30% 신장...점당 연 매출 10억 원
‘성장’보다는 브랜드 ‘가치’에 집중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美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연간 목표 매출을 조기 달성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 측에 따르면 회계연도(2019.05.01.~2020.04.30) 기준 430억 원(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으나, 40여일 빠른 3월말 목표 매출을 초과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전년보다 매출이 최소 100억 원 이상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년 매출은 355억 원으로, 30% 가량의 성장이다.
이 기간 매장 수는 10% 증가에 불과하다. 전년 회계기준 40개 매장에서 올해는 44개로 4개 증가했다. 자사 온라인 매출 약 10%를 제외하더라도 매장당 연간 매출은 10억 원에 육박한다.
상당한 성장세다. 전년까지 최근 3년간 ‘파타고니아’의 연평균 성장률은 38%에 달한다. 2015년 135억 원에서 2016년 180억 원(32%), 2017년 257억 원(43%), 2018년 355억 원(38%)으로 꾸준하게 매출이 늘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한국 시장 활약은 글로벌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국내 진출 만 5년 만인 2018년 4월 회계마감 결과 흑자 전환(영업이익 30억 원)에 성공한 바 있다. 당초 목표했던 7년보다 2년이나 앞 당겨진 결과다. 전 세계 지사 중 최단 기간 흑자 기록이다. 이후 2019년 4월 회계마감에서는 74억 원의 이익을 냈다. 올해는 그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
최우혁 파타고니아코리아 지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가 올라가는 만큼 자연스러운 성장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높이는데 집중하면서 자연스러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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