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브랜드 앰배서더로 프로 골퍼 이민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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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룰루레몬 홈페이지 |
코로나 초기 반영 언더 아머 34%, H&M 27% 하락
일본, 중국 온라인 리테일러들 상승세 눈에 띄어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영국 데이터 베이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칸타(Kenter)의 ‘브랜드 Z'는 올해 글로벌 톱 75리테일 브랜드 가치 조사 결과를 발표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4월 중순 마감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리테일 파급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1년 사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올라간 브랜드는 룰루레몬(97억 달러)으로, 지난해보다 40% 뛰었고 다음은 코스트코(287억 달러) 35%, 아마존(4,159억 달러) 32%, 타깃(106억 달러) 27%, 월마트(458억 달러) 24% 등으로 평가됐다.
반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브랜드는 톱 10은 언더 아머(26억 달러) -34%, H&M(47억 달러) –27%, 월그린(68억 달러) -26% 등의 순이다.
버버리(38억 달러)가 –18%로 6위, 막스앤스펜서(25억 달러)가 -18%로 7위, 유니클로(82억 달러)는 –16%로 8위가 됐다. VF 코퍼레이션의 노스페이스(24억 달러)도 -14%로 10위에 들었다.
상승과 하락 톱 10 리스트에서 의류 브랜드들은 룰루레몬이 상승 1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휴업 등의 탓으로 풀이됐다.
이에 비해 온라인 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코스트코, 아마존, 타깃, 월마트, 제이디닷컴 등의 브랜드 가치가 20% 이상 상승한 것도 주목된다. 브랜드 Z 보고서는 앞으로도 코로나 팬데믹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리터일 브랜드 가치가 더 큰 폭으로 요동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75 리테일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1위 아마존(4,578 억달러), 2위 알리바바(1,525억 달러), 3위 맥도널드 등으로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톱 10 브랜드 가운데 LVMH그룹의 루이비통(518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보다 10% 늘어나 5% 증가에 그친 나이키(499억6,000만 달러)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월마트(457억8000만 달러)도 8위로 올라서며 샤넬(361억2,000만 달러)을 9위로 밀어냈다. 에르메스(330억 달러)가 지난해에 이어 10위다.
올해 브랜드 가치 톱 75에는 일본의 온라인 패션 조조타운(52위, 45억 달러), 렌털 네트워크 에이온(64위, 29억 달러), 패밀리 마트(75위, 24억 달러) 등 3개사를 비롯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핀듀오듀오(26위, 94억 달러)와 오스트레일리아의 버닝스 하드웨어 체인(69위, 27억 달러) 등 5개 브랜드가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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