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스퀴시멜로우와 협업한 아동복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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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대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훌리 첸(Whooli Chen)과 아동을 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훌리 첸은 동물과 꽃, 그리고 자연의 이야기를 주로 그려내는데, 색연필로 표현한 디테일과 디지털 그러데이션으로 몽환적인 색상과 특유의 레이어링을 만들어내며 아름답고 초현실적인 야생동물 세계를 창조해 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아동을 위한 옷과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가의 면 폐기물을 RCOT™ 재활용 면직물로 변환시키는 Texloop™과 같은 지속가능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다. 9월 17일부터 일부 선별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김포공항 롯데몰점, 판교 현대점, 스타필드점 하남점,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점, 스타필드 고양점, 천안 신세계점 9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SSG닷컴에서 출시된다.
파티용 드레스, 편안한 후디, 점프슈트, 조거 팬츠, 레깅스, 토끼 모양의 가방, 헤어 액세서리 등에 훌리 첸의 환상적이면서 표현력 넘치는 일러스트가 프린트 되었으며 파자마와 속옷 등도 함께 선보인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중성적인 색과 그와는 대비되는 블랙, 그리고 초록, 핑크, 네이비 등이 주요 색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팝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자연의 마법과 야생의 세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오가닉 코튼,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텐셀, Tencel, Better Cotton Initiative를 통해 공급 된 면 등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특히 아동복 최초로 Texloop™ RCOT™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Texloop™은 고가의 면 폐기물로 새로운 직물을 만들어내며, 재활용 소재의 그 다음세대까지 고려하여 원래의 직물 품질을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훌리 첸은 “저는 항상 식물학과 동물학에서 영감을 받는데, 문학 역시 끊임없는 경이의 원천입니다. 제가 그리는 모든 일러스트에서 그러한 스토리텔링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H&M과의 협업에서 저는 가을에 만날 수 있는 특정 동물, 꽃, 자연 풍경에 집중했습니다. 이 컬렉션을 입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고, 아이들의 반응을 즐겁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H&M의 키즈웨어 수석 디자이너인 소피아 로프스테드 (Sofia Löfstedt)는 “훌리 첸의 일러스트는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우며 부드러움과 정확함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복 디자인에 적용된 모습은 매우 근사합니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Texloop™와 같은 환상적인 소재가 사용되어 한층 더 특별합니다.” 라고 말한다.
작가 훌리 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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