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써스데이아일랜드 ‘플라워 모티브 펀칭 자수 칼라’ |
실용적인 포인트 코디 효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에 넥 케이프, 페이크 칼라, 디테처블(Detachable) 칼라, 덧 칼라 등으로 불리는 탈부착 칼라(Collar)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맨투맨, 니트, 원피스,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가능하고 묶는 모양이나 착용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링 실용 아이템’이다. 뉴트로 트렌드로 최근 2년 수요가 늘었고, 특히 올해 여성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한층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소재의 탈부착 칼라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뉴트로 트렌드로 기존에 보유한 옷도 새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여러 벌을 산 효과가 있다.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이번시즌 펀칭 칼라 제품 2개(화이트, 네이비) 컬러를 출시하고, 트렌치코트에도 탈부착 펀칭 칼라를 적용해 선보였다.
‘플라워 모티브 펀칭 자수 칼라’는 이너와 가볍게 레이어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화이트 컬러는 어느 스타일과도 코디가 쉽고, 네이비 컬러는 배색 자수와 체크 조직감이 있는 소재로 제작돼 포인트 코디에 적합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웻셔츠 유행, 니트 활용도 증가로 관심이 높아져 최근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도 스웻셔츠에 펀칭 자수 칼라를 매칭해 보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달 중순 기준 90%가 판매됐다”고 말했다.
써스데이아일랜드 '탈부착 펀칭 칼라 트렌치코트' |
‘탈부착 펀칭 칼라 체크 트렌치코트’는 여성스러운 소매 디테일의 베이지 컬러 코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디테일의 칼라를 옵션으로 적용했다. 2가지 연출이 가능하고 다른 아이템에도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대현의 ‘듀엘’은 페이크 넥 케이프를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아크릴 소재 레이스 원단으로 제작한 여성스러운 칼라로 티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에 매치하면 러블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아위 '앤 디태처블 칼라' |
인디에프의 ‘아위’도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 ‘앤 디태처블 칼라’ 구매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아위’의 시그니처 미니 자수가 적용된 위트 있는 디테일과 모양 변형 없는 고급 인견 소재(면 100% 트윌 원단)를 적용한 제품이다. 스트랩 디자인으로 넥 라인 사이즈 조절이 자유롭다. 리본 연출 방법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위’ 총괄 고태경 이사는 “칼라가 없는 원피스, 니트 등 여러 아이템과 코디되고 레트로(복고풍) 무드 의상 연출이 가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올리브데올리브 체크 케이프 포인트 맨투맨 |
올리브데올리브의 ‘올리브데올리브’는 여성스럽고 실용적인 탈부착 넥 칼라 유행을 반영, 겨울 품번 데일리 레터링 맨투맨 티셔츠에 탈부착 가능한 귀여운 체크 케이프 칼라를 포인트로 적용했다. 컬러는 블랙과 라이트 브라운 두 가지며, 칼라는 단추로 칼라를 쉽게 탈부착 할 수 있고 다른 아이템에도 활용 가능하다. 출시 전 공개된 화보컷을 보고 문의가 올만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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