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팀, 슈즈 ‘니들워커’·‘마니토바’ 도입
제화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
자사몰·편집숍 통해 전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포스팀(대표 박정훈)이 호주 유명 첼시 부츠 ‘블런드스톤’의 독점 전개권을 확보하고 이번 시즌 전개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네이티브, 헤이두드, 피카딜리, 아치스 등 8개 해외 슈즈 브랜드와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를 전개 중이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슈즈 ‘블런드스톤’은 호주 최남단 섬 타즈매니아에서 영국 이민자인 존 블런드스톤에 의해 1870년 런칭됐다. 초반에는 군대와 에베레스트 탐험대, 스포츠 선수 등이 착용했으며 이후 워크 부츠로 확장, 현재는 패션 신발까지 섭렵하고 있다.
캐나다에에서 ‘국민 부츠’, ‘10초 슈즈’라는 닉네임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으며, 캐나다에서만 연간 80만 족이 팔리고 있다. 실용성을 기반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오리지널, 클래식, 드레스 라인을 구성하고 있으며 빈티지부터 팬시 부츠까지 다양하다.
전체 컬렉션의 90% 이상을 첼시 부츠가 차지하며, 아웃도어형 첼시 부츠인 올라운드 부츠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 오일 처리된 내구성 강한 통가죽으로 제작돼 에이징이 자연스럽고 신을수록 빈티지한 스타일이 살아난다.
데이비드 베컴과 브래드 피트, 캐리 러셀 등 할리우드 셀럽들의 애장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잇템으로 부상, 예술계 종사자나 연예인들이 선호한다.
판매가는 20만 원대로, 호주 현지와 비슷하며 일본, 유럽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됐다. 온라인 자사몰 세이브힐즈와 편집숍 바버샵, 시리즈, 프레이트스토어, 플라넷비 등을 통해 판매된다.
이 회사 박정훈 대표는 “3년 동안의 작업 끝에 ‘블러드스톤’의 국내 전개권을 확보하게 됐다. 패션 커뮤니티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직구도 활발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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