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비, 새 둥지서 토털 브랜드로 새 출발
남성복
맨즈&우먼, 우먼&골프 등 복합 전개
카페 결합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새움글로벌(대표 김성래)이 ‘BOB(비오비)’의 유통을 탄력적으로 전개한다.
BOB는 이탈리아 남성 캐주얼로 2018년부터 보그인터내셔날이 국내에 전개했고, 올 하반기부터 새움글로벌이 새로운 전개사로 나섰다.
새움글로벌은 내년 우먼, 골프, 펫 등 3개 라인을 국내 기획을 통해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 하에 ‘BOB’를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 재 포지션 시킨다.
전량 수입 전개되는 맨즈 라인은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 유통을 다시 시작했다. 보그인터내셔날이 운영하던 매장은 종료하고 새움글로벌이 새롭게 오픈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매장을 구축한다. 지난 10월 서울 송파 본사 지하 1층에 쇼룸 겸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였다.
내년 새롭게 선보일 우먼과 골프, 펫은 복합 매장으로 전개한다. 4개 라인을 토털로 선보이는 ‘BOB’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맨즈와 우먼, 우먼과 골프, 맨즈와 골프 등 2개 라인 이상으로 복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펫은 대부분의 복합 매장에 입점 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각 라인이 독립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복합 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라인별로 주효 편집 매장 입점도 진행한다. 과거 ‘시리즈’ 매장을 통해 맨즈 라인을 전개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먼과 골프, 펫 등도 각각의 컨셉에 맞는 편집매장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유통도 강화한다. 나들목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BOB 플래그십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내년 상반기에만 2~3개점 오픈을 추진 중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본사 1층에 선보인 ‘BOB 카페’를 중심으로 전 라인을 복합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규모도 최소 200~300평 이상으로 대형 스토어를 선보인다. 자사몰은 내년 3월 정식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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