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베트남 3·4호 매장 오픈
캐주얼
3분기 누적 28% 신장, 321억 원 기록
자사몰 33%… 탄탄한 이익구조 확보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에이피알패션의 스트리트 캐주얼 ‘널디’가 올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몰 비중도 높아 이익률도 높은 수준이다.
널디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321억. 전년 대비 약 28% 신장한 수치다. 최근 추동 판매 반응도 좋아 작년 연간 매출인 366억 원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널디’의 강점은 D2C(직접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올해 전체 매출에서 자사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33% 이상.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등 40개 오프라인 유통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일부 온라인에서 나온다.
자사몰 매출 비중이 높다 보니 탄탄한 이익구조도 확보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널디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약 8%다.
'널디' 어글리슈즈 '젤리그' |
가을 장사도 순조롭다. 추동 출시한 어글리슈즈 ‘젤리그’는 두 달간 2만 족이 넘게 팔렸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인 네고왕을 통해 브랜드 주력 상품인 트랙 세트를 할인, 일주일도 안 돼 1만장을 판매하기도 했다.
향후에는 브랜드 파워를 더 키우고 해외 영업을 강화한다.
브랜드 모토인 ‘Make your way’를 내세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한 사람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댄서, 타투이스트, 아티스트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또 자사몰에 더 집중해, 사진과 영상 등 콘텐츠 비주얼을 강화하고, 자사몰 단독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등 트래픽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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