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웨어에서 하이패션으로…‘보정 속옷 시장 활기’
해외소식
발행 2021년 01월 19일
박시형기자 , pshphoto@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시형 기자] ‘컴포트랩’은 20년 차 언더웨어 디자이너의 ‘예쁜 브라들은 왜 불편하고 몸에 안 맞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지난 6년간 축적해온 언더웨어 제작 기술과 체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라 없이 입는 노브라티, 한국 여성 체형에 맞춘 한국형 스포츠브라, 허벅지 둘레 맞춤 남성 드로즈 등을 자체 개발했다.
작년 6월 오픈한 ‘컴포트랩’ 압구정점은 국내 1호 오프라인 매장이다. 단순히 속옷을 구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 고객들이 느끼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피팅할 수 있으며 각 피팅룸에서는 ‘좋아요’, ‘그냥 그래’, ‘별루다’ 세가지 옷걸이를 설치해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반영한다.
1층 매장 우측에는 한국형 스포츠브라 라인업과 노브라티 라인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타 브랜드들의 사이즈 개수는 3~4개지만 이곳에서는 8개의 다양한 사이즈를 만나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라인 별 대표 제품의 체형별 구매 비중과 리뷰 및 평점이 들어간 액자가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는 편안한 소파와 태블릿 PC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고객들은 태블릿 PC로 온라인 피팅을 실시간으로 진행, 자신에게 딱 맞는 속옷을 구매할 수 있다. 추후 이 곳에서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 회사명: 컴포트랩 (대표 최선미)
● 오픈시간: 10:30~20:30(월~토)
● 구성: 스포츠랩, 레이스랩, 컴포터랩, 천연소재랩, 빅사이즈랩, 베이직랩, 브라런닝랩
●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30길 78 CL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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