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대구 동성로 |
광주 충장로 - 건물주 30%, 임대료 인하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1월 중순 현재 유동인구와 매출은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대비 50% 수준이다.
롯데와 세정아울렛을 비롯한 대형 유통의 상황도 지난달과 비슷하다.
판촉 행사 유무에 따라 매출 진폭이 큰데, 행사를 하면 20%, 하지 않으면 50% 역신장이다.
의류 매장은 전월 대비 집객력이 10% 감소했다. 평년 이맘때면 롱패딩 등의 판매로 내방객이 급증했던 아웃도어나 스포츠웨어 매장도 침체되기는 마찬가지다.
공실률은 전월 수준으로, 상권 내 큰 변화는 없다. 식음료와 의류 매장을 비롯한 점포 대부분이 직영점으로, 개인 가두점의 경우 건물주의 30%가 자발적으로 월세를 20% 가량 인하,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상권 관계자는 “2월에 움직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수 매장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 - ‘나이키’ 월 매출 7억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거리두기와 한파가 겹치며 이달 매출이 전년 대비 50~ 6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동객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백화점 이용객은 오히려 늘어난 분위기다.
코로나 이전 주말 평균 유동객이 40~50만 명에 달했으나,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공실도 크게 늘었다. 이랜드의 패션 잡화 ‘라템’ 등 상당수 매장이 빠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스포츠 ‘컨버스’와 브이엘엔코의 신규 캐주얼 ‘플래닛머큐리’가 새로 문을 열었다.
스포츠 ‘나이키’와 아웃도어 ‘디스커버리’의 매출이 가장 높다. 각각 월 7억 원, 1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이번 겨울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숏 패딩이다.
새로 교체된 매장의 경우 임대료가 10~20% 하향 조정됐다.
부산 광복동 - 노브랜드·언더아머 신규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1월 들어서도 유동 인구와 집객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신학기 특수도 사라져 매출이 크게 부진하다.
그나마 1월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조금씩 늘고 있다.
낮 시간에는 그나마 유동 인구가 있는 편이지만 6~7시 이후에는 거리가 한산하다. 때문에 운영 시간을 단축한 매장들이 여전히 많다.
지난해 하반기 지오다노, 에블린, JD스포츠, 레스모아, 스파이더 등 5개 매장이 철수한 이후 폐점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노브랜드’와 ‘언더아머’가 문을 열었다. ‘노브랜드’는 2층 규모로 문을 열었는데 집객력이 높다. ‘언더아머’는 2019년 폐점 이후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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