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테이터·올리브드랩서비스, 마니아층 확대
남성복
‘올리브드랩서비스’ 폴스 라인 |
리바이스 패러디 ‘올비스’ 라인
가격 기존 대비 20% 낮춰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듀펠(대표 안태옥)이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올리브드랩서비스’가 데님 라인을 리뉴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춘하 시즌 리바이스를 패러디한 유머러스한 컨셉의 ‘올비스(OLVI’S)’ 라인을 추가했다. 재킷과 셔츠 등에 리바이스 레드탭을 오마주한 디테일과 역배트윙 로고를 삽입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
가격은 기존 상품 대비 20% 낮게 설정했다.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데님 소재인 만큼, 가격 저항을 줄였다. 향후 물량을 늘려 가격을 40%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추동 시즌 블랙컬러 데님재킷과 팬츠가 완판되면서 가능성을 확인, 라인 명과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며 러닝 육성에 나섰다.
변경한 라인 명은 ‘폴스(FOLS)’. 오마주한 탭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잘라 시그니처 디테일로 강조했다. 기존 역배트윙 로고는 삽입하지 않고, 변경된 라인명을 레터링 포인트로 적용했다.
올 춘하 시즌에는 전년 대비 물량과 스타일 수를 동일하게 집행하되, 상품 차별화에 나선다.
기존 미국산 코튼과 달리 튼튼하고 발색력 좋은 ‘짐바브웨 산 코튼’ 소재를 사용, 국내 시장에서 희소성 있는 원단에 주력한다.
새로운 핏 4종도 추가한다. 입체적인 커브 패턴의 댄서컷을 비롯, 카우보이컷, 토들러컷, 라이더컷 등을 선보인다. 폴스 기획 의도인 ‘데님의 다양한 시도’에 기반, 소비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 회사 안태옥 대표는 “매스 고객은 고감도의 올리브드랩서비스를 어려워한다. 데님 라인을 통해 수요를 확장, 브랜드 선호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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