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캐주얼 수요 적극 공략
남성복
백화점닷컴 판매, 자사몰로 흡수
이커머스 사업부, 전용 라인 육성도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오는 2월 통합 자사몰을 오픈, 분산된 백화점몰 판매를 자사몰로 흡수한다.
자사 브랜드 프랑코페라로를 비롯, SGF67, 블랙마틴싯봉, MLB 아이웨어 등이 입점된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문화 공간 ‘슈페리어 갤러리’ 콘텐츠도 함께 구성, 젊은 감각의 패션몰로 육성한다.
지난해 온라인 전용 라인 ‘비아페라로’를 테스트 목적으로 런칭, 올 2월에 오픈하는 자사몰에서 본격 전개한다. 오픈 시점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이는 것. 스웨터와 팬츠 등 범용성 높은 상품들로 구성, 스타일 수는 10가지 내, 컬러는 2~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대는 기존 상품 대비 30% 낮췄다.
조직 분위기도 이커머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이커머스 사업부를 신설, 약 20명의 온라인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담당하는 ‘온라인어패럴팀’과 자사몰을 개발 및 관리하는 ‘통합자사몰팀’을 구성한 것.
현재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각각 90%와 10%. 온라인 매출은 백화점몰이 8%. 쿠팡 씨에비뉴, 패션 플러스 등의 타 플랫폼이 2%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자사몰 오픈을 통해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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