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부천 중동, 20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
백화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전경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다음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서울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오픈한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 9,100㎡(2만 7,000평)에 달한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서울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업면적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더현대 서울’을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울 방침”이라며 “동시에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은 점포명부터 파격적으로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지웠다. 지역명이나 건물명 대신 '서울'을 사용한 점도 국내 유통업계에선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이런 구상에 따라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 9곳과 손잡았다. 캐나다 인테리어 전문 회사 ‘버디필렉(BURDIFILEK)’, 세계적 설계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 영국 글로벌 설계사 ‘씨엠케이(CMK)’ 등이 대표적이다.
쇼핑 동선은 지상 1층~5층은 매장 형태가 타원형의 순환동선 구조로, 마치 대형 크루즈를 연상케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을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순환동선 구조로 매장을 구성하고 내부 기둥도 없애 고객들에게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은 고객의 힐링과 쉼터를 제공하기위해 조경 공간(1만 1,240㎡, 3,400평)에 더욱 투자했다. 특히 5층에 들어서는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Sounds Forest)’는 주변 여의도공원을 70분의 1 크기로 축소했다.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을 심었으며, 새소리와 물소리가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5층과 6층에 '컬쳐 테마파크'를 선보이고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를 비롯해 차세대 문화센터 ‘CH 1985(Culture House 1985)’, 그리고 MZ세대를 겨냥한 리테일 테크를 활용한 ‘무인 매장’ 등을 대표 콘텐츠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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