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미네랄 소재 ‘트라이자’ 영업 강화
소재
NASA 기술력의 천연 미네랄 복합 소재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서 활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그루텍스(대표 이선용)가 국내에 공급 중인 기능성 소재 ‘트라이자(T rizar)’에 대한 패션 업체들의 관심이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트라이자’의 원료는 美 항공우주국(NASA)이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소재로, 우주선이 대기권을 지날 때 열을 흡수 및 방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방사율의 기술을 섬유산업에 접목한 것이 ‘트라이자’ 소재다. 의류에 적용할 경우 내외부로부터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최상의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겨울 제품에서는 몸에서 발생되는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아줘 보온성이 뛰어나며, 여름 제품에서는 열을 덜 흡수하고 UV사단이 돼 시원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루텍스는 원사와 프린트 2가지 타입으로 공급하고 있다. 원사는 면, 니트 등 다양한 소재와 혼방을 통해 뛰어난 기능성 소재로 개발되고 있으며, 프린트 타입은 봄·가을 재킷부터 겨울용 재킷의 안감에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 이선용 대표는 “그 동안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활용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스포츠, 골프, 캐주얼 등 다양한 복종에서 활용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처로는 코오롱스포츠, 네파, K2,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펄, 아이더, 스파이더, MLB, 르꼬끄골프, 왁, 엘로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활용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겨울 주력 아이템인 ‘안타티카’ 등 다양한 제품에 ‘트라이자’를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루텍스 측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00만 야드 이상을 사용했다.
‘스파이더’도 매년 3~5천 야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리오더만 1만 야드에 달한다. 봄 시즌 출시한 트레이닝 재킷의 반응이 좋아 작년보다 공급량이 3배 이상 늘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는 올해 여름용 티셔츠에 면과 혼방으로 2만장 가량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1만장을 추가 생산 중이다. 또 ‘MLB’는 올 가을·겨울 출시될 다운 제품 전 스타일에 ‘트라이자’ 안감을 활용했다.
이선용 대표는 “패션 시장의 가격 양분화가 극명해지면서 고가 시장에서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트라이자는 물론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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