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 클릭 한 번으로 재발주 '리오더' 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출처='오슬' 홈페이지 |
데이터 기반 디자이너-봉제 공장 자동 연결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 리오더 시스템 구축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위아더(대표 강상구)의 의류 제작 허브 플랫폼 ‘오슬’이 디자이너와 봉제 공장을 연결하는 일감 매칭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슬은 IT 업계 출신인 강상구 대표와 의류 업계 출신 조형일 대표가 2019년 12월 런칭한 플랫폼이다.
디자이너가 품목, 수량, 납기일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오슬에 등록된 공장이 매칭 요청서를 작성,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공장을 선별해준다.
현재 오슬에 등록된 공장 수는 약 1,500곳, 디자이너 회원은 약 4,800명에 달한다. 지난해 일감 매칭 서비스가 안정화되면서, 최근에는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우선 지난해 의류 제작에 최적화된 전자계약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2월에는 생산 대행 서비스 ‘생산 메이트’를 오픈했다.
온라인을 통해 이를 의뢰하면, 전담 매니저가 상담 후 진행하는 방식으로, 원부자재 제안·컨펌, 샘플 제작·컨펌, 메인 생산, 검수·포장 후 납품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수수료는 평균 생산 금액의 15~20% 내외다. 컨설팅을 담당하는 매니저들은 업계 디자이너 출신의 경력자들이다. 지난 달 생산 의뢰 건이 50건을 넘어섰다.
지난 3월에는 KOTITI 시험연구원과 섬유 인증에 대한 MOU를 체결, 오슬을 통해 국가 공인 품질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상품에 별도 택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올해는 3D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된 리오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패턴과 샘플을 제작하는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리오더 시스템은 재고 관리 시스템을 연동, 상품이 일정 수량 이하로 감소하면 자동적으로 재생산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회사 조형일 대표는 “일반적인 일감 매칭 및 프로모션에서 더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데이터 우위를 확보하고, 일감 매칭 및 생산 대행 서비스를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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