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재미와 활력을 안겨주는 패션 콜라보레이션
MZ세대의 놀 거리, SNS 세대의 이야깃거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패션 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팬데믹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일상을 회복하는 곳들이 늘어나면서 패션계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협업의 범위는 확장되고, 버전은 업그레이됐다. SNS라는 공간을 통해 삶을 즐기는 MZ세대에게,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은 ‘놀 거리’ 그 자체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보복 소비, 영 럭셔리 시장의 활황이라는 기회를 잡고자 하는 데 이만한 소재도 없다. 젊은이들의 새로운 관심을 유도하면서, 끊임없이 전파되어지는 속성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진지하기보다 활력과 재미를 안겨주는 협업 제품들이 주로 눈에 띈다. 구찌와 도라에몽, 발렌시아가와 헬로키티의 조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그 사랑스러움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부추긴다.
NBA와 만난 루이비통, 맥도날드 차이나와 손잡은 알렉산더왕,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협업은 시크한 절제미와 동시에 활력을 품고 있다.
국내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닥스는 리빌딩의 일환으로 디즈니와 만났고, 프로젝트엠은 스낵 브랜드 고래밥을 재미있게 녹여냈다. 휠라는 국민 남매로 유명한 유튜버들을 소환해 화보를 꾸몄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케이스티파이’는 요지 야마모토, 방탄소년단, 디즈니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단순한 핸드폰 장식품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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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가 새로운 전략으로 4,000억 고지를 노린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