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 패션 사업 진출

발행 2021년 06월 14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13일 기성복 컬렉션 첫 개최

여성, 남성, 아동복 등 선보여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의 패션 사업 진출을 알리는 첫 런웨이 쇼가 지난 일요일 이탈리아 북부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라넬로에서 열렸다.

 

페라리의 브랜드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로코 이안노네(Rocco Iannone)가 이끈 이번 컬렉션은 여성, 남성과 아동용 기성복을 중심으로 아웃웨어, 가죽 제품, 하이힐, 스니커즈등 6개 부문에 걸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페라리는 이번 컬렉션 아이템을 본사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페라리는 앞으로 매년 런웨이 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첫 컬렉션 런칭과 함께 밀라노, 로마, 두바이 등의 매장들도 최신 개념의 스토어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웨이 쇼에 앞서 지난해 말 페라리의 대주주인 조아니 아벨리 가족 지주회사인 엑소르(Exor)는 에르메스가 중국에 세운 럭셔리 스타트업 브랜드 ‘상 시아’를 인수했다. 이어 명품 신발 크리스찬 루부탱의 지분 24%를 5억4,100만유로(6억4,200만 달러)에 인수해 과점 주주가 됐다.

페라리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분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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