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13일 기성복 컬렉션 첫 개최
여성, 남성, 아동복 등 선보여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의 패션 사업 진출을 알리는 첫 런웨이 쇼가 지난 일요일 이탈리아 북부 페라리 본사가 있는 마라넬로에서 열렸다.
페라리의 브랜드 다각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로코 이안노네(Rocco Iannone)가 이끈 이번 컬렉션은 여성, 남성과 아동용 기성복을 중심으로 아웃웨어, 가죽 제품, 하이힐, 스니커즈등 6개 부문에 걸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페라리는 이번 컬렉션 아이템을 본사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페라리는 앞으로 매년 런웨이 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첫 컬렉션 런칭과 함께 밀라노, 로마, 두바이 등의 매장들도 최신 개념의 스토어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들어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런웨이 쇼에 앞서 지난해 말 페라리의 대주주인 조아니 아벨리 가족 지주회사인 엑소르(Exor)는 에르메스가 중국에 세운 럭셔리 스타트업 브랜드 ‘상 시아’를 인수했다. 이어 명품 신발 크리스찬 루부탱의 지분 24%를 5억4,100만유로(6억4,200만 달러)에 인수해 과점 주주가 됐다.
페라리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분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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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