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의 애슬레저 ‘애슬레타’, 룰루레몬의 캐나다로 진군

발행 2021년 04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enews@apparelnews.co.kr

 

 

캐나아 밴쿠버와 노스 요크에 첫 해외 매장

작년 매출 10억 달러, 2024년까지 두 배 목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갭(Gap Inc)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애슬레저 브랜드 애슬레타(Athleta)가 룰루레몬 애슬라티가(Lululemon Athletica)의 본고장 캐나다로 진군한다.

 

올 가을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웨스터 밴쿠버와 온타리오의 노스 요크에 두 개의 아울렛 매장을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드 네이비와 함께 애슬레타를 그룹의 주력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현재 200여 개 매장에 추가해 매년 20-30개 신규 매장을 런칭하다는 갭그룹 계획의 일환이지만 첫 해외 진출 거점으로 라이벌인 룰루레몬의 텃밭을 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 팬데믹을 겪으며 올드 네이비가 중국에서 철수, 프리미엄 아동복 제이니앤잭의 매각 등에 이어 갭의 중국 비즈니스 매각도 검토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하고 있어, 남다는 의미가 크다.

 

갭은 올드 네이비와 애슬레타 두 브랜드의 매출 비중을 현재 55%에서 오는 2024년에는 70%로 끌어올릴 계획. 이중 애슬레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6% 늘어 1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오는 2024년에는 20억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4억 달러의 룰루레몬과 차이가 크지만 애슬레타의 캐나다 원정은 룰루레몬과의 경쟁을 한층 자극할 것이라는 것이 미국 매체들의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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