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그리드’, 성장 드라이브

마하그리드 x 포인핸드

 

오프라인 비효율 정리
온라인 중심 성장 전략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스트리트 캐주얼 ‘마하그리드’가 국내외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마하그리드’는 2017년 S/S 시즌 출발, 매스 마켓을 겨냥, 시그니처 로고 티셔츠가 잭팟이 터지면서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는 볼륨 강화를 위해 내수는 무신사, 해외는 중국·일본을 집중 공략한다. 


이 회사 서진원 파트장은 “올해 목표 매출은 전년 대비 30% 상향 조정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신장, 목표액 대비 안정적으로 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수 전략은 캐리오버(로고 티셔츠) 상품 강화. 로고 티셔츠가 10차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전체 매출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내부 생산 시스템을 캐리오버 상품에 유리하도록 전면 수정했고, 초도 물량도 종전 대비 30% 늘렸다. 


온라인 채널은 자사몰과 무신사 단독 전개 중이다. 올해 목표는 무신사 종합 랭킹 30위 권을 유지,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 그간 랭킹은 30위에서 50위 권 내 유동적으로 변동돼 왔다.


오프라인 매장은 비효율 점포를 철수한다. 전국의 편집숍 150여 개점(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등)에서 30%는 철수, 상위 점포 매출을 키우고, 온라인 체질을 강화한다.


해외 유통은 중국과 일본에 주력한다. 현재 중국과 일본이 해외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이번 춘하 시즌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늘었고, 하반기 거래선은 20개 확보가 예상된다. 서 파트장은 “중국은 홀세일 비즈니스를 시작한 첫 번째 국가인 만큼, 내부 사업팀 세팅을 완료, 준비를 끝냈다. 일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0% 신장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목표는 라이선스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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