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송지오 |
송지오, 쏠리드, 에스티오 선방
나머지 업체들 두자릿수 역신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파스토조(리버클래시) –23.4%, 원풍물산(킨록앤더슨, 킨록바이킨록 등) –13.1%, 유로물산(레노마, 빨질레리) –6.3%, 부림광덕(젠, 맨잇슈트 등) –1.8%를 기록했다.
라이선스로 전개하던 ‘지오송지오’가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든 파스토조를 제외하면 2022년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보복 소비 효과가 끝났고, 2분기부터는 소비 심리 둔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결과다.
영업이익은 송지오인터내셔널(292%), 쏠리드(35.5%), 에스티오(16.5%)가 크게 증가했고, 파스토조는 흑자 전환됐다. 반면, 부림광덕(-34.4%), 유로물산(-3.6%)은 역신장했고, 원풍물산은 적자 전환됐다. 영업이익률도 쏠리드, 에스티오가 각각 7.5%, 4.8%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재고자산 증감률은 평균 13.2%로 전년 40.3%에 비해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재고자산 회전율이 개선되지는 못했다. 패션업계의 평균 회전율이 4~5회 정도임을 고려했을 때, 송지오인터내셔널과 부림광덕만 4회를 넘긴 4.8회로 선방했다. 나머지는 모두 2.2회에서 3.0회 사이로, 평균 3.2회를 기록했다. 재작년은 평균 3.8회였다.
업체별로는 쏠리드, 송지오인터내셔널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쏠리드는 사상 첫 1,000억 원을 돌파한 1,08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0% 성장한 81억 원을 기록했다. 송지오인터내셔널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5%, 292% 증가한 325억 원, 9억 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기반으로 소비 심리 둔화 속에도 상품 판매율을 높였고, 동시에 유통망도 확대한 것이 주요인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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