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모노 프로덕트’ 전략 집중
캐주얼 업계가 모노 프로덕트에 집중하고 있다. 재고 부담에서 벗어나, 단일 상품으로 히트를 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모노 프로덕트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인데, 실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생 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고, 랭킹 상위에 오르는 실효를 거둔 사례가 다수다. 더욱
캐주얼 업계가 모노 프로덕트에 집중하고 있다. 재고 부담에서 벗어나, 단일 상품으로 히트를 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시장에서의 모노 프로덕트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인데, 실제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생 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고, 랭킹 상위에 오르는 실효를 거둔 사례가 다수다. 더욱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간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지난해 5,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2008년 독점 라이선스권 확보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500억 원보다 1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신발 판매가 폭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러닝화 530 시리즈는 지난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의 지난해 결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줄어든 447억 유로(545억 달러), 순익은 34% 줄어든 47억 유로(57억 달러)로 팬데믹 타격의 흔적이 역력했다. 4분기(2020.10~12월) 중 매출도 -3%로 역신장 탈피에 실패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안타스포츠의 파카를 입고 등장해 안타스포츠 주가가 10%나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때를 같이 해 미국에서는 맥을 못추던 랄프 로렌 주가가 1.2%나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이 랄프 로렌 슈트와 코트를 입고 취임식에 등장했기 때문일까. 아니다. 근거 없는 랄프
패션업계가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관련 홍보 마케팅 투자를 늘린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올해 홍보마케팅 예산 중 온라인 비중을 10~30% 더 늘렸고, 상황에 따른 추가 확대를 계획 중이다. 비대면 소비문화의 빠른 확산으로 오프라인 힘이 약화되고 온라인 기여도가 더 커진 만큼 전용 브랜드 런칭
중국과 더불어 주요 의류 소싱국에 꼽히는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3국이 국제 면 가격 상승에서 비롯된 면사, 직물 등 원자재 가격의 연쇄 상승과 수급 혼란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미국 등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지구에서 생산되는 면과 이를 사용한 면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규제
무신사, W컨셉, 29CM, 스타일쉐어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겨울 아우터 할인율은 평균 40~50%,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20~30%에 불과했던 할인율이 부쩍 커지고 참여 브랜드도 늘어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 티셔츠나 봄·가
올해 아웃도어 시장의 전망은 밝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큰 악재 속에서도 아웃도어 시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실내 활동 제약에 따라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신발이나 용품 등 전문 제품에 대한 소비가 크게 눌었다. 무엇보다 2030세대들의 유입이 호재다.
최근 캐주얼 업계가 온라인 인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자사몰 등 온라인 판로 강화를 핵심 사업 목표로 꼽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강화에 나선 캐주얼 전문 기업들의 전담 인력은 평균 1~2명에 그친
국내 소재 업체들의 지난해 수출 실적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크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친환경, 기능성 소재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경우로, 패션 외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오더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직포, 합성피혁,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 기업인 디케이앤디(대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4개 백화점의 지난해 핸드백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급하강하기 시작, 8월부터 조금씩 회복됐지만, 평년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가 존재하는 점포도 현저히 줄었다. 14개 점 중 5곳으로 조사됐다. 롯데 본점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캐주얼 브랜드들이 최근 유럽 리테일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 수주회를 통하거나, 일부 편집숍에 홀세일로 유통하고 있는 것. 최근 들어서는 현지 에이전시와 영국 독점 유통 전개권에 대한 디스트리뷰션(DT)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스튜
‘코닥 어패럴’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폴라로이드 어패럴, 디아도라, 말본골프 등 올해에만 3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이 회사는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의 투자를 받아 2019년 6월 설립, 미국 필름 브랜드 ‘코닥’으로
아웃도어 업체들의 새해 출발이 순조롭다.주요 업체들에 따르면 1월 초중반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다. 1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파,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가나다 순) 등 8개 브랜드의 매출 실적은 전년대비 28.6%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
홍콩에서 상하이로 아시아 지역본부를 옮기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다. 홍콩의 입지가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과 반대로 팬데믹을 계기로 아시아 패션 허브로서의 상하이 위상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베르사체, 살바도르 페라가모에 이어 LVMH그룹은 산하의 불가리, 펜디, 지방시, 세린느
올해 서울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정한 패션 섬유 사업 관련 예산은 총 730억 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영향으로 사업 내용이 크게 달라졌는데, ‘비대면’과 ‘제조업 지원’에 주로 편성됐다. 종전의 국내외 패션 행사 참가 지원, 디자이너, 스타트업 지원은
지난해 가두 골프웨어 역시 타 복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상권은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비해 중장년층들의 트래픽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이 큰 유통채널로 꼽힌다. 중장년층일수록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 때문에 트래픽 감소가 더 컸다. 하지만 골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은 어센틱브랜즈코리아, 리베르, 키르시 등 3개 자회사 법인을 맡아 온 박부택 대표가 이달 말 사임함에 따라, 구조 정리에 들어갔다. 대상은 3개 자회사와 6개 손자회사다.대명화학은 3년 전 ‘피스워커’의 어센틱브랜즈코리아(ABK, 구 피더블유디)를 시작으로 온라
오프라인 기반의 캐주얼 브랜드들이 자사몰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탑텐, 폴햄, 마인드브릿지, MLB 등 리딩 캐주얼들은 자사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별도의 유통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고객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자사몰을 통해 D2C(직접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자사몰을 시
패션 중견사 및 대형사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 그립, 소스라이브 등 관련 플랫폼과 대형 유통사, 네이버, 카카오까지 가세해 판이 커졌고, 라이브 커머스의 온라인 매출 견인 효과를 톡톡히 확인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나 입점 유통사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활용을 확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