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견사, 자사몰 육성 속도 낸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사진=몬츄라 |
에르노 인수 후 올해 첫선
한국 매장 연내 15개 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탈리아 아웃도어 ‘몬츄라(Montura)’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재작년 럭셔리 패션 하우스 에르노(Herno)는 ‘몬츄라’를 인수하면서 리빌딩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고, 이번 시즌부터 한층 새로워진 ‘몬츄라’를 선보였다.
몬츄라코리아(대표 이용인)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컬러감의 변화가 눈에 띈다. 종전의 화려했던 컬러감은 줄이고,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감을 강화했다. 카키와 베이지 등 ‘몬츄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컬러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고어텍스 최상위 버전인 액티브 프로 3레이어 등 고기능성 소재의 다양한 활용과 함께 디자인은 한층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제안한다. 또 전 세계적 트렌드인 트레일러닝 시장을 겨냥한 의류와 신발, 용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몬츄라코리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국내 시장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특히 그동안 전문점 중심의 홀세일 비즈니스에서 백화점과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 구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산점을 중심으로 작년 하반기 종로점, 죽전점 등 직영 매장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롯데 광복, 노원,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백화점 4개 매장을 추가했고, 4월 말 김해 진영, 6월 롯데 대구 등 2개 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상반기까지 10개 점, 연말까지 15개 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도 선보인다. 김태중 몬츄라코리아 부사장은 “올라운더 팬츠, 바람막이 점퍼 등 일부 주요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체형에 적합한 핏과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체형과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품과 신발 일부는 국내 자체적으로 기획해 공급한다.
이번 시즌 가벼운 산행과 트레일러닝을 겨냥한 15L 용량의 배낭을 출시한다. 4월 3주차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겨냥한 신발 라인도 국내 기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몬츄라 |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새해 들어 프라다 소속 브랜드 ‘미우미우’의 돌풍이 거세다. 1분기 리스트 인덱스 발표에서 ‘프라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0위 안에 ‘미우미우’ 제품이 3개나 포함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가두 비중이 높은 볼륨 여성복들의 실적 희비가 갈리고 있다. 세정, 형지, 신원, 위비스, 인동에프엔, 인디에프가 전개하는 여성복을 기준으로 올 1월부터 4월 14일까지 누계실적을 조사한 결과, 인동에프엔과 신원이 큰 폭의 신장을 기록한 반면,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데이터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