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견사, 자사몰 육성 속도 낸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푸마' 팔레르모 |
푸마피피오와 벤더 계약 종료
하반기부터 탄력 성장 계획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푸마코리아(대표 이나영)가 최근 푸마피피오(대표 김의태)로부터 ‘푸마’의 백화점 매장 등 주요 유통망 인수를 완료하고 직접 리테일을 강화하고 나섰다.
푸마피피오는 ‘PPO(평택프리미엄아울렛)’를 운영 중인 베스트원의 권혁원 회장이 ‘푸마’의 유통을 목적으로 투자해 2021년 5월 설립한 회사다. 올해 초까지 2년 반 동안 ‘푸마’의 제1 유통 벤더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매장을 운영해왔다. 2021년에는 100억 원, 2022년에는 2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매입하며 2022년 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상품부터 추가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푸마코리아와 유통 계약 종료를 예고해왔고, 작년 9월과 올해 2월 2차례에 걸쳐 주요 매장에 대한 운영권을 푸마코리아 측에 인계했다. 현재는 2개의 아울렛 매장만 운영 중이며, 상반기 중 종료 예정이다.
이로써 푸마코리아는 3년 만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매장에 대한 운영을 직접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백화점과 아울렛 영업 총괄로 화승 출신의 김희준 이사를 기용했다. 김 이사는 화승에서 8년, 파슬코리아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등 다양한 유통 채널 운영을 경험했다.
푸마코리아는 주요 유통 채널에 대한 직접 운영을 통해 ‘푸마’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스피드캣, 팔레르모 등 라이프스타일 슈즈에 대한 젊은 층들의 호응이 좋아 기대감이 크다.
‘스피드캣’은 1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출시됐는데, 모두 조기 품절이다. 6월에는 ‘스피드 OG’ 드롭, 8월에는 ‘준지’와의 콜라보레이션, 10월에는 ‘스피드캣 아카이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팔레르모’도 여성 제품은 대부분 품절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다만 상반기에는 물량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탄력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단독 매장은 현재 109개 점으로 비효율 매장은 정리하면서 핵심 채널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마' 스피드캣 성수 팝업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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