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일주일 빨지 않아도 되는 티셔츠
크라우드 리워드 판매로 검증 마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더히어로즈(대표 이태성)가 옥수수 섬유 양말 ‘콘삭스’에 이어 친환경 의류 ‘실버라이닝’을 런칭한다.
‘실버라이닝’은 세탁과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 동안 빨지 않아도 되는 섬유로 제작된다. 1회 세탁 시 900만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는데, 세탁 횟수를 줄여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실버라이닝’은 코어(core)사를 순수한 은 99%로 360° 코팅한 기능성 섬유와 오가닉 코튼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 거친 화학적 반응으로 결합한 기존의 은 나노섬유와 달리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은의 기능성을 유지한다.
땀이 섬유와 접촉하면서 박테리아가 번식, 악취를 유발하게 되는데, 실버라이닝의 은 섬유가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무너뜨려, 박테리아와 악취를 99.9% 제거한다.
이 회사는 제품 검증을 위해 올 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사전 리워드 판매를 진행한 결과 약 6,400만 원을 펀딩 받았다. 이후 재구매율이 높아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티셔츠 외에 침구류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 실버라이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매달 환경보호 실현 금액을 환산해 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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