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풋살장 확대
스포츠
스니커즈·티셔츠 등 50여 종
푸마 로고 사용 않기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온라인 리테일러 아마존이 독일 스포츠웨어 푸마와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라벨 ‘케어 오브(Care Of)’를 런칭했다.
스니커즈, 티셔츠, 레깅스 등 50여개 스타일을 취급한다. 지난 9월말 유럽에 이어 10월부터는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특이한 점은 푸마 자체 로고를 사용하지 않고 ‘케어 오브 바이 푸마(Care Of by Puma)’ 라벨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흔히 콜라보레이션은 디자인과 명성은 갖췄지만 판매망이 취약한 독립 디자이너와 대형 판매망을 갖춘 리테일러가 손잡는 윈-윈 마케팅 전략으로 이해된다.
아마존과 푸마는 전혀 예외의 경우다. 푸마 역시 세계 120여개 국에 방대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럭셔리 하우스나 대형 패션 브랜드들이 아마존 판매를 여러 가지 이유로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아마존은 자체 프라이빗 라벨 개발로 취약점을 보완해 왔다.
이점에서 푸마가 자체 로고를 사용하지 않고 ‘케어 오브’라는 라벨로 아마존과 손잡은 것은 상호 절충식의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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