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코오롱스포츠' 문정 직영점에 설치된 중고상품 수거함 |
한남, 문정 등 전국 13개서 시행
한계 없는 지속가능성 활동 제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코오롱스포츠’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중고 상품 매입에 나선다.
‘코오롱스포츠’는 2022년부터 자사 브랜드 전용 중고 거래 플랫폼인 ‘오엘오(OLO) 릴레이 마켓’을 통해 중고 상품의 판매를 진행해왔는데, 이를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코오롱스포츠’의 중고 상품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중고 상품 매입 기준에 따라 매입 가능 여부와 매입 가격을 확인한 후, 매수가 결정되면 2~3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오롱스포츠’ 매장 및 ‘코오롱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3월 22일부터 ‘코오롱스포츠’ 플래그십스토어 한남점을 비롯해 솟솟618, 문정 직영점, 제주 솟솟리버스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시행되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총괄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리버스 상품과 모노머티리얼 상품 개발, 수선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의 한계 없는 지속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중고 상품 매입의 오프라인 확대 적용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경험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FnC가 운영 중인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2022년 7월 런칭,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캠브리지 멤버스, 시리즈, 래코드가 입점돼 있다. 현재까지 18개월 동안 총 1만7천 벌을 매입했으며, 판매율은 85%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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