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S 서울패션위크, 곽현주 컬렉션·마르코폴라 런웨이 선봬
정부·단체
디지털 콘텐츠, 대중성 강화
지속가능패션 프로그램 신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주관하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DDP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에는 SPC, NHN고도, 미샤,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 WWD, 동아TV 등이 공식 기업후원사로 참여했다. 미샤는 첫 참여다.
서울패션위크는 14일 저녁 설윤형 서울패션위크 명예 디자이너의 ‘형형색색’ 전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기간 동안 32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 쇼(데무 박춘무), 1개의 런던 디자이너 초청 쇼가 진행됐다. 런던 디자이너 쇼는 영국패션협화와의 패션 교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으며, 올해는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제네레이션 넥스트’ 20개 브랜드 쇼와 국제적인 전문 수주 박람회인 GN_S(제너레이션 넥스트_서울),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2019 F/W 신설)가 펼쳐졌다.
글로벌 멘토단의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가 진행됐으며,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라는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적 화두인 지속가능한 패션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곳곳에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기준(KIJUN), 잉크(EENK) 등 14개 브랜드의 오프쇼가 진행됐다.
초청바이어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중동 및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이다. 센스(캐나다), 매치스패션(영국), 네타포르테(영국), 모다 오페란디(미국), 마이테레사(독일), 루이자비아로마(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온라인 바이어와 미주, 유럽의 유명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 30여명이 초청됐다.
지난 7월 선임된 전미경 신임 총감독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시즌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콘텐츠와 대중성 강화다. 처음으로 미국 패션지 WWD와 협력, 현장 스케치와 인터뷰 등을 실시간 노출하고 스페셜 에디션과 컬렉션 리뷰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패션위크 폐막 이후에도 연중 내내 해외에서 주목할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의 참관 기회를 넓혔다. 패션쇼 티켓을 판매하고, 설윤형 명예 디자이너 전시도 다음달 7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카루소(장광효) |
데무(박춘무) |
랭앤루(박민선,변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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