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본격 사세 확장
캐주얼
5개 브랜드 성장세 꾸준
백화점, 해외 사업도 확대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내년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건다. 보유 브랜드의 상품력을 키우고, 오프라인 및 해외 판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가 전개하는 브랜드는 스트리트 캐주얼 ‘LMC’, ‘라이풀’, ‘FUZZ’, ‘칸코’에 이어 지난해 라이선스를 계약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까지 5개다.
핵심 브랜드는 LMC. 지난해 단일 1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 올해는 150억 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라이풀’이 30%, ‘칸코’와 ‘FUZZ’는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전체 2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에는 디자인의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각 브랜드 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이풀은 컨템포러리 무드로 확장하고, LMC, FUZZ, 칸코 등은 스트리트 무드를 강화해 올해보다 많은 스타일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MC’는 단독 매장으로 백화점 진출을 논의 중이다.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레이어 1곳, LMC 1곳이다.
해외 판로 확보에도 나선다. 기존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에서 5% 수준이었다면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해외 영업과 마케팅 인력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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