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2019년 '신소재 컬렉션' 현장의 성기학 회장 |
바이어 수요 증가 아이템 선별...적중률 제고
프리미엄, 지속가능, 화섬면방 등 4개 존 구성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와 공동으로 국내 패션 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수요 기반으로 개발한 신소재를 선보이는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을 오는 11월 18일(수)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로 개최가 불투명하였으나, 현장 마케팅 기회를 상실한 많은 원사․소재 기업들의 개최 요구를 수렴해 코로나 이후 수요가 증가한 아이템을 선별, 참가 기업을 구성해 개최한다.
전시는 프리미엄, 지속가능, 화섬면방, e-텍스트일 등 4개 존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존은 고부가가치 신소재 시제품을 프로모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스포츠 및 애슬레져용 4Way 파워스트레치 경편니트, 아웃터용 마이크로 메모리 우븐 소재, 고감성 Micro Peach skin 직물, 다양한 편직기를 기반으로 에슬레져용 소재, 은, 구리사 등 금속사 적용 항바이러스 기능 소재 등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지속가능 존에서는 친환경 신소재 및 리싸이클 소재를 선보인다. 리싸이클 PET, Nylon 적용 애슬레져용 니트원단, 천연유래 재생섬유(Viscose, Tencel, Cupra 등) 적용 우븐원단, 물없는 염색 초고속 DTP 날염 및 수분산 코팅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 등이다.
▲나일론,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PET, 오가닉 코튼, 기능성 울 등 고기능성 원사 및 소재를 소개하는 ‘화섬면방 Zone’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 의료용 소재, 항균ㆍ소취 제품 등 개발 소재 및 시제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ICT 융합을 통해 개발된 e-Textile, 하이테크 소재 등 첨단 신소재가 적용된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를 체험할 수 있는 ‘e-Textile Zone’도 설치될 계획이다.
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는 글로벌 재생섬유 개발 동향, 친환경 합성섬유 개발 현황, 3D 시스템을 활용한 패션제조 및 마케팅, ‘22 SS패션소재 트렌드 등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현장 참석자 최소 규모로 운영하며, 보다 많은 관계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섬산련 유튜브 채널인 KOFOTI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영할 할 예정이다.
섬산련 최문창 이사는 “최근 미국 타겟,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연초 대비 개선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중국, 동남아에 비해 소재 개발, 공급 등 바이어 요구에 신속 대응체제가 잘 갖춰진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신소재 컬렉션은 최적의 소재/수요 기업 간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바이어가 요구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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