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의 힘 입증...패션 라이선스 글로벌 탑 티어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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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지프, 코닥 등...플랫폼 라이선스 성장
국내 유통 패션 라이선스 78개사, 480개 브랜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패션 라이선스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1월 말 기준 국내 영업 중인 패션 라이선스 에이전트 및 마스터사의 운영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총 78개사, 480개 브랜드로 조사됐다. 조사 이래 처음으로 업체는 6개사가 줄어든 반면 브랜드는 30여 개가 늘었다.
패션 라이선스 콘텐츠가 기존에 비해 다양해지고 경향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패션 브랜드는 줄어든 반면 플랫폼 브랜드가 급증했고, 카테고리도 기존과 크게 달라졌다.
우선 국내에서만 이례적으로 플랫폼 라이선스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플랫폼 라이선스’는 일종의 비패션 브랜드로, 고유 가치와 DNA를 플랫폼 삼아 패션 브랜드로 확장된 경우를 의미한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지프, 코닥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이 성공을 거두자, 이를 찾는 패션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카메라 및 필름 브랜드, 영상 및 사진 콘텐츠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F&B, 음악, 영화, 게임과 관련된 플랫폼 콘텐츠도 눈에 띄게 늘었다. 주로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라이선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브랜드는 자율성이 보장된 대신 기획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브랜드의 DNA와 컨셉 간 연계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션 라이선스에 대한 시장의 니즈는 더 명확해지고 있다. 골프, 스트리트 패션, 아웃도어&캠핑, 애슬레저, 스포츠 등이 증가 추세다.
라이선스 전문 업체들은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모던웍스, 안단테처럼 브랜드 사업과 라이선스 사업을 병행,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크게 달라진 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 슈페리어, 커터앤벅 등 라이선스 사업에 진출했던 패션 기업들 중 일부가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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